박람회는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1층 A,B홀 전관 총 18개국 462개사 793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 전시품목은 △화장품 원료 및 포장 △헤어 및 두피 △에스테틱 및 스파 등과 화장품 제조사를 비롯한 생산, 유통, 수입과 관련한 많은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한류 열풍으로 인한 K-뷰티 시장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라 중국을 비롯해 미국, 폴란드, 터키, 이집트, 홍콩,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적인 관심이 증가하면서 전년 대비 해외업체의 참가 신청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다양한 업체들의 출품뿐만 아니라 최근 이슈화 되고 잇는 화장품 미용 산업의 변화에 발맞춘 유익한 행사들도 이어졌다.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실험 화장품 판매 및 유통금지와 관련해 인체조직모델을 이용한 화장품 동물대체시험법에 관한 세미나를 비롯 ▲인도화장품 시장진출 관련 세미나 ▲아시아 색조 화장품의 잠재력 ▲최대균 디랙터의 ‘Korean Beauty Now’ 등도 개최됐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국내 참가업체 수출 판로 지원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을 비롯해 해외 출품 업체들을 위한 국내 수입사도 함께 초청한 비즈니스 매칭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국제전시 관계자는 “행사 규모가 전년도 대비 약 20%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바와 같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전문적·국제적인 행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방석현 기자  sj@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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