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테크닉보다는 인성교육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진정한 미용 엘리트 양성을 최고의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화여대 송혜자 주임교수는 교육 철학을 밝힌다. 97년 첫 개강 당시부터 이화여대 미용아트 최고지도자과정을 맡아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송 교수는 미용계에서는 최고의 교육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대의 교육프로그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중에 하나가 우수한 교양과목의 교수진과 그리고 테크닉 부분의 최고 강의진이라는 것이 졸업생들의 평이다. 특히 이대는 철저한 교육 진행으로 엄선된 졸업생 배출이라는 목표로 현재 졸업생이 1백명 정도지만 이들의 자긍심은 대단하다. “졸업생이나 입학생수를 늘이는 것이 아니라 대학원답게 철저하게 재교육을 통한 엘리트 양성을 고집하기 때문에 이대가 꾸준히 신입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국 대학원에서 2번째로 개설되었지만 최고의 강사진을 계속 확보하고 있으며 타 대학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점은 양보다는 질적향상을 우선시한 결과라고 송교수는 자평했다.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대학교에 검증되지 않은 교육프로그램은 미용관련 재교육 대학원을 후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일침을 놓는 송 교수는 앞으로 이대를 통해 엘리트 후배 양성해 미용으로 받은 최고의 자리를 미용으로 갚겠다고 밝혔다. (312호 기사)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