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뉴스 인터뷰 인터뷰
(주)동영산업 김정용 부사장
  • 승인 2002.03.18 10:30
  • 댓글 0
화장솜 하나로 국내 업계를 평정하고, 세계로 진출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한평생을 화장솜 연구에 몰두하다 지난 2000년 화장솜에 대해 국내 특허(특허 제0283987호)를 획득한 동영산업은 국내 10여개의 화장솜 제조 업체 중 유일하게 품질보증 Q마크와 항균 SF마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미 태평양을 비롯해 국내 메이저 업체와 수입 제조사들에 화장솜을 판촉물 형식으로 납품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항균 처리된 솜타월을 개발해 화장품 전문점과 음식점 등에 시판, 현재 그 반응을 살피고 있지요.” 동영산업의 김정용 부사장은 태평양 계열사에 재직하다 40여년간 솜 개발을 연구해온 김택영 사장(65)의 손짓으로 합류케 됐다. 1969년에 설립된 동영산업은 솜박사라 불리는 김택영 사장의 노력으로 현재까지 ‘일회용물수건 및 제조방법’을 비롯, ‘다용도용견면(솜)지 제조방법’, ‘견면(솜)으로 된 물수건 및 제조방법’등 특허 기술을 3개나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에 사용되는 솜의 용도는 매우 다양하다. 여성용 기초 화장품 사용시에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화장을 지우고 상처 소독시 등 솜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라도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이러한 화장솜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선진국에서는 이미 위생 관리가 보편화된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사정은 다르다. 아직까지 화장솜을 다 같은 류로 취급하고 있는 것. 이에 동영산업은 과감히 시설 및 연구에 투자, 최근 결실을 보고 있다. 김 부사장은 “현재 경기도 화성에 공장을 두고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베트남, 태국에 지사를 설립 중에 있다”며 “태국에는 이미 면봉을 생산 중이며, 러시아 중국 등 유라시아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내 유일의 항균 처리된 화장솜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목화나라’는 현재 존슨&존슨, 코렌코즈 등과 계약을 끝내 선적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물수건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 기술을 지난해 1월 획득해 오는 4월부터 시판에 들어간다는 동영산업의 ‘목화나라’는 또 다른 시판 활로를 뚫고 있는 중이다. 화장솜이 화장품 용도에 국한됐다면 물수건은 환자 치료 및 유아의 피부 관리 등에 유용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목화나라의 제조방법을 알려드릴 수는 없지만, 솜을 트는 것과 가공시의 순서를 약간 변경한 게 핵심입니다. 타사 제품은 옷깃에 묻히면 보풀이 쉽게 일어나는 반면, 저희 제품은 깨끗하게 밀리며 전혀 일어나지 않죠.” 실제 타사 제품과 재질을 살펴보고 옷깃에 밀리는 정도를 확인한 결과, 육안으로도 차이를 느낄 수가 있었다. 김 부사장은 또 “소비자들이 비위생적인 화장솜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만 사항을 모두 업체들의 제품 하자로 오해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소비자들은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라네즈, 설화, 리리코스 등 25개피 1상자를 자동 생산라인으로 1일 7만개 생산해내는 동영산업은 현재 판촉물을 주 대상으로 유통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향후 산업용 마스크를 비롯해, 면봉 등 미국 일본 보다 세계적 수준의 상품을 내놓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세우고 있다.(274호 기사) - 원창연 기자 wc55@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오늘의 주요뉴스
LG생활건강 ‘후’ 로얄 홀리데이 위한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LG생활건강 ‘후’ 로얄 홀리데이 위한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보니앤제이, 태반화장품 ‘플라레세타 콜라겐 크림’ 출시
보니앤제이, 태반화장품 ‘플라레세타 콜라겐 크림’ 출시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