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람데오스킨케어 김혜자원장

대전 송촌동에 있는 코람데오스킨케어는 결혼으로 새 출발을 하는 신부들을 위한 웨딩케어를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또한 온가족이 함께 피부관리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늘 처음처럼 고객을 대하는 김혜자 원장의 이야기를 들어 봤다.

코람데오스킨케어 김혜자 원장은 11년 동안 화장품 방문판매 일을 하며 교회를 다니면서 의미없이 떠도는 아이들을 보고 고민이 많았다고 한다. 아이들을 어떻게 하면 신앙생활도 잘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결과 에스테틱 기술을 통해 아이들도 가르치고 새로운 꿈을 꿀 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코람데오스킨케어 내부

그래서 11년 동안 해왔던 일을 과감히 정리하고 7년 전 에스테틱숍을 운영하게 됐다. 아무래도 화장품 방문판매를 하다보면 고객에게 방문해 화장품 사용법뿐만 아니라 피부관리까지 해야 해서 자연스럽게 에스테틱을 하게 됐다.

7년 동안 에스테틱숍을 운영하면서 좋은 일만 있지는 않았다. 5년 전 화재로 숍이 모두 잿더미가 되어 매우 절망적이었고 매우 힘들었다. 화재보험도 가입하지 않아서 더욱 힘든 나날들을 보냈었다. 하지만 다시 시작했고 지금까지 즐겁게 에스테틱숍을 운영하고 있다.

▲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

코람데오스킨케어는 웨딩케어를 집중적으로 진행을 하기 때문에 방문고객 중 50%가 결혼준비로처음 오시는 분들이고 5년 이상 방문하는 고객20%, 1년 이상 방문하시는 고객이 30%다. 다른 에스테틱숍과의 차별이 있다면 온가족이 와서 관리를 받는 것이다. 남편은 신체후면 관리를 받고아내는 바디관리, 페이스관리를 받으며 자녀들은나이에 맞는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

7년 동안 한자리에서 운영을 하다 보니 단골고객 중 김치나 밑반찬 등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하다. 하지만 ‘늘 처음처럼’이라는 말을 마음에 새긴다. 고객들을 처음 맞는 것처럼 최선을 다해 모시고 있다. 한번 익숙해져 버리면 편안함이더욱 방해돼 힘들어 질 때가 많다. 항상 처음처럼 대하려고 노력하기 때문에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에스테틱숍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마음가짐이 있어서인지 많은 고객분들이 ‘피부가 좋아졌다’, ‘원장님을 만나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보람있고 행복하다고 느낀다.

▲ 판매중인 화장품

김혜자 원장은 에스테틱은 고급스러움을 추구해야 한다고 지향한다. 저렴한 화장품을 사용하며고객을 케어하는 에스테틱숍이 많다. 제대로 된관리를 통해 제품도 직접 사용해보고 효과를 본제품만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자신 있으며 고객들에게 추천하는 제품의 반응이 매우 좋다. 화장품 영업을 한 것이 매우 도움이 됐으며 에스테틱숍의 매출 50%가 화장품 판매에서 일어난것이다.

▲ 유기형원장과 직원들

에스테틱의 고급화를 통해 향후에는 에스테틱숍의 확장과 앞날의 계획없이 방황하는 아이들을 데려다가 가르치고 싶다는 김혜자 원장은 후배들에게도 일을 정열적으로 사랑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한다. ‘에스테틱은 나의 숍을 오픈할수있는 꿈을 키울 수 있고 메리트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박원빈 기자  jpbee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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