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말레이시아가 한국 화장품의 새로운 개척지로 부상하고 있다. 해외 전시 주관사 코이코(KOECO·대표 김성수)는 지난 18~21일까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2016 코스모뷰티 아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이하 2016 코스모뷰티 말레이시아)’에 한국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 해외 많은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수출 계약을 하는 등 많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39개사가 참석한 한국 공동관는 타 국가관들 사이에서 단연 돋보이는 반응을 이끌었다.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마스크팩, 네일&헤어제품, 이·미용기기, 용기 등 다양한 품목군을 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 화장품과 뷰티 제품이 갖고 있는 독특한 패키징과 다양한 컬러에서 착안한 한국관 부스 장치 디자인 또한 많은 해외 바이어와 참가사의 호평을 받았다.

아로코스메틱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하는 행사"라고 전제 한 후 "동남아 바이어의 한국 화장품, 뷰티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으며 계속적인 참가로 확실한 현지 유통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 화장품, 뷰티 시장뿐만 아니라 그 국가의 문화 또한 사전 조사하고 참가하면 현지 바이어와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더욱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전시회가 끝난 이후에도 수출을 위한 바탕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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