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이동미 기자] 지난 6일, 7일 양일간 제3회 메이크업 인 서울이 콘래드 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메이크업인 서울은 프랑스, 북남미 등에서 열리는 'Make Up in'의 행사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메이크업 박람회로 뷰티 및 메이크업 산업 전문가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B2B 메이크업 박람회다.

지난해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에 인터코스를 비롯해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코스온 등 국내 대표 OEM·ODM사와 여러 해외 업체 등 50여개 전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 유럽, 미국,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메이크업 생산업체가 새로운 제품 및 신기술을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포뮬라 생산업체가 과반 이상을, 패키지, 액세서리 업체 순으로 참가해 주축을 이뤘고 분야별 전문가인 5명의 심사위원이 4개 카테고리별로 선정한 19개의 메이크업 혁신 제품을 나무 조형물에 전시한 ‘이노베이션 나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주목을 받으며 메이크업인 서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다.

2014년에 처음 개최된 메이크업인 서울은 첫해 1,800명 방문자를 기록, 지난해는 2,300여명의 방문하며 매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박람회 역시 전용 메이크업 이벤트가와 컨퍼런스를 진행하면서 특히 유럽 및 북미와 남미 대륙(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일본, 홍콩 등 포함) 동남 아시아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 방문자의 수가 매우 크게 증가해 3,000여명의 방문자가 다녀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메이크업인은 2010년 최초로 ‘메이크업인 파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같은해 ‘메이크업인 뉴욕’개최 역시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한국의 서울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각각 ‘메이크업 인’ 전시회를 진행해 큰 성과를 거뒀다. 4월에 한국을 시작으로, 6월 파리, 9월 뉴욕, 12월 상파울로 등 차례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동미 기자  east@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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