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김유진 기자] 한국 최고의 글로벌 인터내셔널 코스메틱기업 ㈜신화코스메틱을 비롯한 한국 기업 50여곳이 지난 18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국영 유통기업인 중국 화롄신광그룹과 손잡고 중국 내수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화롄신광그룹은 중국 전역에 86개 백화점과 2,400여개의 대형 마트를 보유한 유통그룹으로 주 유통 상품은 화장품 및 농식품, 의류 등 한국산 제품의 중국시장 진출을 리드하는 유통그룹이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화장품 수출 유통 기업 ㈜신화코스메틱은 지난 7월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지원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화장품·미용제품 소싱페어' 를 개최했으며, 6만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현재 약 200여개의 한국 브랜드와 정식 업무 협약을 체결해 3만여개 제품을 세계 40여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일부 제품의 경우는 해외 총판권을 보유, 해외 시장에 'K-beauty'를 널리 알리고 있다.

㈜신화코스메틱은 이번 '한·중 비즈니스 합작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신화코스메틱은 화롄그룹 산하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신화코스메틱과 중국 화롄신광그룹은 앞으로 중국 시장에 한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신상품을 개발하는데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