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브랜드 맥앤로건은 11월29일 청담동에 위치한 맥앤로건 부띠끄에서 첫 향수 '앙브라스 므와'를 공개하는 론칭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디자이너 맥과 로건 부부, 향수 제작을 맡은 정미순 GN퍼퓸 대표, 40여명의 기자와 파워 블로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맥과 로건, 정미순 대표는 미니 토크쇼를 마련, 앙브라스 므와 제작에 대한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향수 탄생 비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로건 디자이너의 미션이 '모두가 좋아하는 향'이었다.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향조를 기본으로 순수와 관능을 오가는 향을 디자인했다"며 "앙브라스 므와로 국내 브랜드 향수의 첫 성공사례를 만들어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맥과 로건은 "앙브라스 므와의 뜻인 "나를 안아주세요'는 사랑스럽게 말하면 귀엽고, 섹시하게 말하면 굉장히 관능적인 멘트"라며 "이름과 마찬가지로 향에서 포근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관능적인 이미지, 이중적인 면을 느낄 수 있는 향수"라고 소개했다.

이어 "향수 캡에 있는 천사의 활을 보면 아직 활을 쏘기 직전인 것을 볼 수 있다"며 "이는 맥앤로건의 향수 사업이 이제 시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전후 앙브라스 므와의 다른 버전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맥앤로건 의상과 앙브라스 므와의 스토리를 바탕으로 꾸며진 모델들의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던 강한나의 검은색 반전 드레스가 또 한 번 등장해 기자들과 파워 블로거들의 이목을 끌었다.

맥앤로건 앙브라스 므와(30mL/5만2,000원선)는 온라인 향수 쇼핑몰 향수명가, 쿠팡, 에프가든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엔 퍼퓸(www.galimardstudio.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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