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오휘, 오리지널 로우, 엘리자베스 아덴, 랑콤.

화장품 용기가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제품의 효용가치를 높인 용기가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각 브랜드에서는 제품의 특성은 살리면서도 소비자들의 편익을 고려한 용기 디자인으로 기존 제품과는 차별화된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오휘 '화이트 익스트림 셀샤인 매직 프로그램(8mL*6, 시트 패치 2회분*3 240,000원)'은 고농축 미백 기능성 비타민 C유도체 파우더가 앰플과 섞일 경우 단시간 내 효능이 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 디자인 됐다. 파우더와 앰플 성분을 분리해 담으면서 섞는 과정에서 소비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국제약품의 뷰티 브랜드 오리지널 로우에서 선보인 '원스탑 컴비네이션(50mL 58,000원)'은 썬킬 한 겹 크림이라 불리며 기초와 메이크업 효과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멀티 크림이다. 항상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유해물질이 침입되지 않는 펌핑 타입 용기를 접목, 고객의 편리성과 이용성을 감안한 디자인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엘리자베스아덴 '비져블화이트닝 멜라닌 컨트롤 나이트 캡슐(50캡슐 120,000원)'은 열과 공기, 금속, 빛 등에 의해 산화되기 쉬운 미백 성분인 비타민 C의 단점을 개선한 비타민 C유도체가 주요 성분. 한 캡슐에 한 번 사용할 수 있는 양을 담아 제품의 변질에 대한 걱정 없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랑콤의 '어드밴스드 제니피끄(50mL 150,000원)'는 뚜겅을 여는 것과 동시에 1회 사용할 최적의 양을 자동으로 제공해주는 셀프-로딩 스포이드를 제품에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단백질 활성 세럼이 피부 속부터 건강하게 채워주고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시켜 준다.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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