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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클레스 ID 11ELEVEN은 '낯선 여자에게서 그의 향기를 느꼈다'라는 인기 CF 광고 제품의 새로운 라인. 11번가를 통해 단독 유통할 예정이며 세안이나 면도 후 가볍게 바르는 '라이트쉐이브'와 수분 공급을 위한 '에멀전'으로 구성됐다.
협업에 나선 한불화장품은 스킨케어, 기능성 제품 등을 생산하는 화장품 OEM 전문 업체. 현재 미샤, 한경희뷰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잇츠스킨과 같은 브랜드숍을 보유해 유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한불화장품은 기초화장품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1위를 수상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은 곳"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출시를 기념해 11번가는 스킨, 로션 등 원하는 제품 4종을 원하는 대로 구성해 1만 9,800원에 판매한다. 구매자에게는 시트마스크(2매)와 쇼핑백 또는 폼 클렌저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11번가 남성 화장품 담당 이윤주 MD는 "길어지는 불황에 소비자들이 제품 선택에 품질만큼이나 중요하게 꼽는 것이 합리적인 가격"이라며 "제품 4종 구성을 1만 원 대에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오픈마켓 최로로 뷰티 전문 MD 20명이 엄선한 남성 화장품 패키지 '맨즈 뷰티박스'를 출시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11번가(www.11st.co.kr)
염보라 기자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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