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주)코나드 최대통 대표이사

스템핑 네일아트 코스메틱(Stamping Nail Art Cosmetic) 뷰티 전문기업 (주)코나드.

회사명 코나드(KONAD)는 Korea Nail Art Design의 영문 이니셜을 따 만든 법인명으로 이 회사가 스템핑 네일아트를 기반으로 설립, 성장한 기업임을 고스란히 말해준다.

최대통 대표이사는 그동안 해외시장에서의 선전을 바탕으로 앞으로 코나드 직영 매장을 연내 오픈해 국내 시판시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스템핑 네일아트는 코나드가 세계 최초로 연구개발에 성공해 상품화한 신개념 네일아트로 전문 아티스트의 기술적 도움없이, 그리고 비용과 시간, 연령에 제한없이 누구나 손쉽게 스템핑 방식으로 네일아트를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세계적으로 인기다.

2002년 1월 회사 창립 이래 현재까지 전 세계 120개 국가 뷰티시장에 진출, 1천만불 수출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해외에서 더 유명한 네일아트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상태.

특히 스템핑 네일아트는 올해 지식경제부가 세계일류상품 등재를 추진할 정도로 전문성과 창의성 브랜드 가치를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게 최대통 대표의 설명이다.

게다가 코나드 스템핑 네일아트는 일본 화장품 뷰티 패션의 중심지로 유명한 시노쿠보 지역 내 스킨가든에 입점한 코나드 전문 매장에는 스템핑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으려는 일본 소비자들로 연일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미국, 유럽, 중국 등 전세계 뷰티시장에서도 코나드 스템팅 네일아트 키트는 쉽게 눈에띌 정도로 국내시장보다 해외시장에서 이미 인기 뷰티 아이템으로 입지를 굳힌 모습이다.

이 같은 해외에서의 스템핑 네일아트의 선전에 힘입어 코나드는 올해 1천만불 수출의탑 수상을 앞두고 있다고 최 대표는 귀끔한다.

코나드 스템핑 네일아트·화장품 전문점 11월 오픈

코나드 핵심 브랜드는 주력 품목인 스템핑 네일아트 키트를 비롯해 아이로제(iloje), 플로브(Flobu), 니주(niju)걸 코스메틱 브랜드, 쥬얼리 등이 3대축이다.

최대통 대표이사는 이 중 스템핑 네일아트, 화장품 브랜드로만 매장을 꾸민 코나드 스템핑 네일아트 코스메틱 전문 매장을 강남역 CGV 인근에 11월 중 오픈할 생각이다.

또한 내년에는 삼성동 코엑스몰, 여의도 IFC 내에도 코나드 스템핑 네일아트 코스메틱 전문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는 등 적극적인 국내 시판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전 세계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스템핑 네일 아트 바람을 국내로 이어가는 동시에 네일아트와 화장품 판매를 접목시킨 코나드 직영 매장을 통해 국내 시판시장에서 새로운 뷰티화장품 전문숍 유통 모델을 만들어낸다는 계산인 셈이다.

품질관리 정부보증..식약청 CGMP 19호 인증

코나드는 네일아트 및 화장품 연구개발·품질관리 능력을 정부로부터 인증받은 기업이다.식약청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19호가 바로 코나드.

코나드 공장은 원료 발주부터 칭량,제조,QA, 충진, 포장, 출하 등 전 제조 공정을 공인된 품질인증 시스템하에 컴퓨터 시스템으로 자동제어하는 첨단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한다.

특히 화장품연구소와 디자인연구소를 두고 제품개발부터 출하까지의 전 과정 케어는 물론 브랜드의 상품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해당 브랜드의 컨셉에 맞춰 그에 적합한 용기, 패키지, 부자재 등을 디자인해 브랜드 이미지를 완성한다.

스템핑 네일 팔레트, 타투 스티커, 네일 폴리시 등 전 제품 라인에는 3Free 원칙을 철저하게 고수한다. 코나드 전 제품에는 포름알데히드 등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다.

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창단 운영

코나드가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최대통 대표가 (사)서울콘서트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또 전국 콩쿠르 등 연주회를 통해 우리사회와 소통하는 화장품 회사라는 점이다.

각계각층 인사 7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중인 이 오케스트라는 제1회 전국 음악 콩쿠르를 지난 9월2일 서울바로크 챔버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한데 이어 지난 10월19일에는 창단연주회를 KBS홀에서 성공적으로 여는 등 음악을 통한 소통으로 주목받는 모범적인 연주단이다.

코나드 최대통 대표는 서울콘서트필모닉오케스트라를 사실상 이끄는 주역으로 연주단 운영과 관련된 자금을 지원하고 있을 정도로 전문 뮤지션이다.

실제로 최 대표 집무실 바로 옆 회의실에는 드럼, 베이스기타, 색소폰, 마이크, 앰프, 녹음장비 등을 갖춘 연습실이 있다. 직원 누구나 이용하는 이 곳은 회사 회식 장소로도 사용될 정도로 최 대표는 평소 직원들에게 음악을 가까이 할 것을 주문한다.

최대통 대표의 이 같은 열정과 노력은 고스란히 대외 수상으로 나타난다. 그의 집무실에는 산업자원부 장관상 표창, 미국 피치버그 국제발명품 박람회 금상, 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 국무총리 표창, 지식서비스 최우수기업 수상, 신지식인상 등 50여개가 넘는 특허증과 각종 표창장이 즐비한 정도로 탁월한 경영능력과 모범적인 기업운영이 몸에 밴 CEO이다.

게임업체 무역담당 임원으로 근무할 당시 미국 라스베가스를 방문하고 이 때 네일숍 입구에서 줄을서서 기다리며 네일아트를 받고 있는 소비자들을 보고 간편하고 편리하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받는 방법 고민하다 스템핑 네일아트 디자인을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하고 이를 현재의 코나드 메인 사업 아이템으로 키운 주역 최대통 대표이사.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다문화 가정에 악기를 제공하는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에도 적극적인 최 대표의 다음 행보가 기대된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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