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프랑스대사관 오현숙 상무관

“기존의 큰 홀에서 산만하게 진행되던 전시회와는 달리 각자의 독립된 공간에서 자신의 전시장을 꾸미는 살롱쇼 형태로 예약된 순서대로 진행되기 때문에 계약 성사율도 높고, 신뢰도 높아집니다“

주한프랑스대사관 경제상무관실 오현숙 상무관은 한국과 프랑스 업체를 잇는 'French Cosmetics Fair(프렌치 코스메틱스 페어) 2012'의 행사 방식에 주목하라고 주문한다.

이같은 방식은 상호 깊이있는 상담을 할 수 있고 믿을만한 파트너를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한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프랑스의 업체는 좋은 에이전트를 만나고, 한국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되지 않는 소량 주문으로도 계약을 성사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 프렌치 코스메틱 페어는 5년째 오현숙 상무관이 꾸준히 진행해온 행사이다.

오 상무관은 "이렇게 한국시장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을 얼마 되지 않았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시아에선 일본시장이 주력이었다.

지금도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소비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일인당 소비로 따져봤을 때 한국은 그 소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아시아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한국 시장의 의미를 설명한다.

또 오 상무관은 “이번 행사를 위해 시장, 매장 등을 미리 파악하였고, 시간을 두고 점검하면서 에이전트 계약 진행을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는 매년 진행할 행사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좋은 업체들의 만남을 위해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끝까지 도우며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한다.

오 상무관은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둘째도 신뢰라고 강조한다.

정미선 기자  misun@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