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의 안세홍 대표와 곶자왈공유화재단 오경애 이사장이 지난 5월 9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제주 곶자왈을 지키기 위한 공유화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위한 기부 협약을 맺었다.

제주 마을과의 공정구매, 제주올레 길 후원, 제주대와의 산학 협력, 클린 제주 캠페인 활동 등 제주에서 다양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이니스프리는 이번 기부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매년 ‘포레스트 포맨’ 제품의 수익금 3%를 제주 곶자왈에 기부하게 된다. 또한 곶자왈공유화문화재단은 이니스프리의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곶자왈 생태체험과 교육을 지원하게 된다.

제주 곶자왈은 한반도 최대 규모의 상록수림 지대로, ‘제주의 허파’라고 불리며 제주 생태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은 곶자왈을 보전하고자 제주도민이 힘을 모아 2007년 설립된 재단으로 사유화 되어있는 곶자왈 지대를 공동의 소유로 전환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도 내에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는 외부 기업으로는 최초로 곶자왈공유화재단과 협력 체계를 갖추게 된 이니스프리는 곶자왈보전 방안 및 곶자왈 생태체험, 교육 등 곶자왈 보전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여 구체적인 실천 방향을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이니스프리 안세홍 대표는 “제주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니스프리는 지속가능한 곶자왈 가치 보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익금의 3%가 곶자왈에 기부되는 이니스프리 ‘포레스트 포맨’은 올 4월에 출시한 남성 전문 스킨케어 라인. 총 14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피톤치드가 풍부한 제주의 소나무, 삼나무, 편백나무의 성분이 함유되어 리프레시 및 릴렉싱 효능이 뛰어나며, 남성들의 지친 피부를 빠르게 회복시켜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kr)

김유진 기자  toyoujin@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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