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에 1호점 열어 LG생활건강(대표이사 사장 차석용)이 신개념 멀티 브랜드숍 뷰티플렉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비(B) 카페 뷰티플렉스(Beauty Cafe Beautyplex)’파일럿점을 선보였다.지난해 9월 출범한 뷰티플렉스가 10개월 만에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등 외형과 고객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컨셉으로 수정해 새롭게 비 카페 뷰티플렉스 1호점을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그랜드 프라자 1층에 문을 열었다. 비 카페는 ‘코스메틱스 카페’, ‘뷰티 카페’라는 컨셉으로 △화장품과 쇼핑의 새로운 만남, 휴식과 여유 △대화의 공간 △미용정보가 공유되는 새로운 뷰티 컬처 공간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다.특히 고객들이 단순히 화장품 쇼핑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매장에서 휴식을 즐기며 화장품을 직접 접할 수 있게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이번 B카페의 출범에 대해 뷰티플렉스를 완전 업그레이드시킨 재탄생이라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기존의 뷰티플렉스뿐만 아니라 다른 브랜드숍과는 개념 자체가 전혀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장품 매장이면서 카페인 듯한 인테리어에 실제 자판기를 통해 편안하게 다양한 차를 마실 수 있고, 매장 특색에 맞는 음악을 들으며 카페처럼 제품을 주문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비 카페라는 것이다.현재 비 카페는 기흥 1호점을 일단 테스트 매장으로 오픈해 고객 반응을 검토한 뒤 향후 전개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LG생활건강은 특히 비 카페 출범이 전문점 시장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체 시장의 활성화에 촉매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개점일인 22일엔 한영태 부사장을 비롯해 손민호 상무, 권영락 시판 영업 부문장 등 본사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비 카페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또 같은날 연예인 ‘비’사인회를 열어 오픈점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시키기도 했다. 한편, 6월부터 비 카페를 포함 뷰티플렉스에서는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진행되고 있는 멤버십 서비스는 마일리지에 의해 전국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또한 제휴 업체에서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박승철 헤어 스튜디오 전 매장에서 20% 할인, 영화관 CGV 티켓 2,500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T.G.I.프라이데이스, 스타벅스, 미스터피자 등 외식업체를 이용할 때에도 다양한 할인 혜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LG생활건강 제품을 구매하게 되면, 구매금액의 5%를 기본 마일리지로 적립할 수 있으며(1포인트=1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날 구매하면 5% 스페셜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또 B카페의 오픈과 더불어 뷰티플렉스에 대한 광고 홍보가 대대적으로 집중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보닌과 캐시캣의 전속모델인 비와 유진을 기용한 뷰티플렉스 광고가 8월부터 CF와 지면을 통해 노출이 시작되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전망이다. 신연종 기자 samsam21@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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