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츠카제약이 국내 남성 화장품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국 오츠카제약은 5일 광화문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본 남성 스킨케어 시장 점유율 2위의 남성 토털스킨케어 브랜드 ‘우르오스(UL-OS)’를 선보였다.

한국오츠카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 최규식 이사는 “우르오스는 2008년 런칭한 일본 대표 남성 스킨케어 브랜드”라며 “피부관리를 어렵고 귀찮게 생각하는 남성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보다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사업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한국 오츠카제약의 새로운 자식과 같다”며 “향후 샴푸 등 제품군을 확대해 남성 토털 스킨케어 라입업을 확충하고 5년 내 한국 남성화장품 시장 톱3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오츠카제약은 이달부터 TV-CF 등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우르오스 전속모델 배우 차태현이 출연한 TV CF가 3월 중 온에어 되며, 이와 함께 적극적인 샘플링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르오스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ULOS.KR)를 개설, 남성 고객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메시지 전달을 통해 남성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전개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우르오스는 대표성분 AMP를 바탕으로 개발된 남성 전용 스킨케어로,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제품은 스킨로션 겸용 기초 보습라인, 스킨워시, 리프레쉬 시트 등 총 5종이다.

먼저 스킨로션 겸용인 기초 보습라인은 대표성분 AMP와 9가지 허브추출물 배합으로 보습과 피부손상 개선효과를 갖췄다. 특히 파라벤, 착색제, 합성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3無 제품으로 보다 건강한 피부관리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우르오스 스킨워시는 세안과 샤워가 모두 가능한 제품으로 풍성한 잔거품이 피지뿐 아니라 모공 속 노페물까지 제거해준다. 우르오스 리프레시 시트는 시트 한장으로 클렌징과 보습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피지, 땀 및 노폐물 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르오스는 대형 할인 마트 및 드럭스토어를 중심으로 주요 온라인 종합 쇼핑몰, 백화점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오츠카제약(www.otsuka.co.kr)

염보라  bora@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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