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함 화장품(사장 이유득)은 지난 1월 9일부터 2월 18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닥터코스메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지함화장품을 비롯한 피부과 화장품 브랜드들은 지금까지 ‘코스메슈티컬’이라는 명칭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개발한 화장품임을 알려왔다.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은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품을 지칭하는 파마슈티컬(Pharmaceutical)의 합성어다.

회사 측은 “약 10년 동안 코스메슈티컬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화장품의 새 영역인 피부과 화장품을 알려왔지만 아직도 코스메슈티컬이 무엇인지 모르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이에 이지함 화장품에서는 피부과 화장품의 태생을 좀 더 쉽고 정확하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명칭을 찾고자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서 1등에 당선된 이지현씨는 “코스메슈티컬은 화장품에 관심이 많거나 화장품 종사자가 아니면 뜻을 알아보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며 “그래서 생각한 것이 닥터 코스메틱이다. ‘의사가 함께한 화장품’이라는 내용을 다 담을 수 있고 어렵지 않은 발음과 어색하지 않은 단어 합성으로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지함화장품(www.ljhmall.co.kr)

염보라  bora@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