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원장 초청 해외연수 매년실시

알렉스 타임 매거진 전격 발간

인터뷰/알렉스코스메틱 김미옥 대표

알렉스코스메틱 김미옥 대표는 외모부터 당찬 기운이 감돈다.

여성답지 않은 털털한 성격에 자그마한 키, 똘망똘망한 눈을 소유한 그는 에스테틱 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독특한 이력을 지닌 CEO.

교육인적자원부 관할 전남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원으로 23년간 공직생활을 거쳐 지난 2002년부터 이 회사 대표이사직을 맡아 회사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독실한 크리스찬인 그는 매주 수요일 오전 8시30분이면 어김없이 전 직원이 참석하는 수요예배로 하루업무를 시작할 정도로 기독교 정신이 몸에 밴 경영자다.

경기도 양평 자택과 서울 본사를 매일 오가며 알렉스코스메틱 경영전반을 챙기는 그는 알렉스코스메틱 제품을 사용하는 피부미용실 원장들에게 뭔가를 줄 것인가?를 늘 고민한다.

2020년 양평에 건립될 ‘샤론동산’과 알렉스코스메틱 브랜드 소개 등을 담은 매거진 ‘알렉스타임’ 창간은 김 대표의 대표적인 에스테틱 사랑이 담긴 결과물로 평가된다.

1,300여평의 부지에 건립된 샤론동산은 ‘영성’을 바탕으로 알렉스코스메틱 브랜드와 최신 에스테틱 트랜드를 체험하는 문화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창간된 ‘알렉스타임’은 알렉스코스메틱 라인별 브랜드 소개를 읽을거리 등 각종 정보와 함께 편집된 뷰티 매거진으로 전국 알렉스 가맹점에 무료로 배부된다.

김 대표는 이 매체를 통해 알렉스코스메틱 기업문화를 전파하고 최신 에스테틱 트랜드 등에 목말라하는 원장들의 정보욕구도 충족시킬 계획이다.

김미옥 대표의 에스테틱 사랑은 ‘뭉누즐’ 등 년중행사로 이어진다. 뭉누즐은 ‘뭉치자’, ‘누리자’, ‘즐기자’의 첫글자를 딴 행사로 매년 11월 마지막주에 실시된다.

추수감사제 성격을 띤 이 행사는 우수 가맹점주들이 우선 초청되며 행사 이후에는 알렉스코스메틱 본품이 선물로 증정된다.

알렉스 브랜드 판매에 앞서 품질의 우수성을 원장님들이 직접 체험한다는 취지로 실시되는 이 행사는 2005년 시작해 금년 11월이면 6번째를 맞이한다고.

국내 에스테틱 브랜드 상당수가 수입화장품이고 알렉스코스메틱 브랜드 역시 독일 등으로부터 수입 판매된다는 점에서 국내 판매가 역시 환율변동에 영향을 받는 게 현실.

김 대표는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을 지속한 지난해 환차손으로 알렉스 브랜드 국내 판매가격 상승요인이 발생했지만 계약당시 가격을 유지하는 정책을 지속했다.

또한 환율변동으로 추가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역시 가맹점에 장려금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하는 경영을 일관되게 추진한 경영자이다.

김 대표는 2011년 5월 피부미용숍 원장 50여명을 초청해 해외연수를 다녀올 생각이다.알렉스코스메틱의 오늘이 있기까지 버팀목이 되어준 원장들과의 긴밀한 교류와 소통 강화를 위한 글로벌 이벤트를 통해 회사의 중장기적인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알렉스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는 웰빙트랜드 등의 영향으로 매년 확대되고 관련 브랜드도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장변화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과 숍매출에 도움을 주는 마케팅 전략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자연치유 개념의 에스테틱 매뉴얼 테크닉을 적극 개발해 가맹점에 공급할 방침”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국 알렉스코스메틱 가맹점주들이야말로 기업경영의 처음이자 끝이라는 생각으로 이들과 동반성장하는 경영구상에 올인하는 그의 정책들이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정부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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