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학으로 에스테틱 시장 돌파
효소클렌저로 화장품 시장도 공략
인터뷰/나노팜 이봉한 대표
나노팜 이봉한 대표는 피부미용사들이 피부과학에 대한 개념과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에스테틱숍을 방문한 고객에 대한 정확한 피부진단과 안전성·효능이 검증된 제품추천에다 해박한 카운셀링으로 그들의 마음을 돌리고 피부관리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반드시 피부과학적 지식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
이봉한 대표가 무료 피부강좌와 피부관리사자격증 시험 무료특강 등 피부과학 교육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피부미용인 자질 향상에 앞장서 온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특히 그는 최근까지 피부과학회 행사, 피부미용 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라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참석해 나노기술을 전파한 나노 전도사로 통한다.
제약회사인 나노팜 연구소의 탁월한 R&D 기술을 담은 효소클렌지 ‘파워엔자임’, 피부고민별 여드름 치료제 ‘아크네자임’은 그가 에스테틱 및 시판 화장품시장에서 반드시 대박을 낼 것으로 확신하는 대표적인 브랜드.
그동안 이들 브랜드에 대한 천문학적 샘플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확보된 만큼 앞으로는 공격적인 시판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신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나노팜은 최근 영업조직과 인원을 대폭 보강하고 시판 화장품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 상태로 다양한 제품개발도 서두르는 상황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나노캡슐에 피부보습, 주름개선, 탄력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을 넣으면 변질을 막고, 피부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봉한 대표는 “나노팜의 효소클렌저, 여드름치료제, 아토피치료제에는 극미세 기술로 통하는 이른바 나노기술이 적용돼 효능이 매우 우수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실제로 회사명도 나노(nano)+제약(pharm)을 합성해 나노팜으로 지을 정도로 이 대표는 나노캡슐의 매력에 푹빠진 피부과학자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틈만나면 외국의 의학 저널과 학술지를 꺼내 새로운 나노 트랜드와 기술을 탐색하는 그는 “나노 캡슐은 회사성장의 발판”이라며 “독자적인 나노캡슐 기술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유통망을 시판 시장까지 확대해 매출액 극대화에 도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나노팜은 국내최초 효소세안제로 통하는 ‘파워엔자임’을 독자개발한 이 분야 선두기업으로 현재 여드름, 기미, 탈모, 아토피 치료제 등 확실한 에스테틱 관련 브랜드 라인을 구축하고 시장 진출 채비를 마친 상태다.
실제로 나노팜은 핵심상권 거점 에스테틱숍을 중심으로 나노팜 제품 샘플 제공 등 체험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중인 상태다.
이 대표는 “그동안 대학가,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진행한 샘플 마케팅이 이제는 매출로 이어질 시기”라며 “앞으로 매출과 충성 고객을 두배로 늘리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시장을 선점하고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피부과학적 마인드를 갖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소비자 요구에 앞서 미리 공부하고 대비하는 에스테틱션들만이 승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이봉한 대표.
그는 “피부미용업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만큼 청결한 매장, 관리사들의 철저한 공중위생 의식이 동반돼야 한다”면서 “정부 규제보다는 업계 스스로 이 같은 환경과 문화를 조성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시데스코 관련 이봉한 대표는 “민간단체가 정부지원 없이 세계적인 뷰티 행사를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이 대회가 국내외 에스테틱인들의 축제를 넘어 전세계에 우리나라 피부미용 산업 위상을 알리는 기회로 만드는데 35만 피부미용인들이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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