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피부과학연구소 김진준 소장 - 제니파크 -주간코스메틱신문

디지털 대비 기반기술 연구 집중

한국콜마의 피부과학연구소는 국내 화장품 신기술과 히트제품의 산실로 꼽힌다.

김진준 소장은 110명의 피부과학연구소의 수장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을 선도하는 최첨단 화장품 개발을 진두지휘하는 연구개발의 야전사령관인 셈이다.

김 소장은 21세기 화장품 연구개발 방향과 대응전략에 대해 "디지털 시대의 대비"라는 짧지만 강한 화두를 던지며 화장품 연구개발의 초점도 디지털 사고를 중심으로 하는 지식 기술 위주로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재무자산 등 외형적 가치 만이 아니라 지적자산 특허 등 무형의 자산을 확보하는 지식 경영을 통한 연구개발이 중요하는 점을 덧붙였다.

또한 남과 다른 창조적 개발과 장기적인 비전을 통한 신제품 개발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 또한 미래를 대비하는 대응전략이라고 김 소장은 설명한다.

"신제품 개발에만 그쳐서는 안됩니다. 여기에는 상업화의 성공으로 연결시킬 수 안목과 노력이 병행돼야 합니다."
신제품 개발과정이 단순한 과학자의 호기심을 유발시키는 연구 활동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고객에 의해 선택돼야 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소장은 무엇보다도 독창적이고 개성이 뚜렷한 기반 기술 연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기초원료 및 베이스 물질의 개발과 시대적 흐름으로 떠오른 환경 친화적이고 방어적인 제품 개발도 연구개발 역량을 높이는 필수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김 소장은 다국정 기업의 국내 시장 진입과 유명 브랜드이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연구개발 체체는 국내 완결형으로 구축되야 하며 또한 기업의 상품화 과정을 개발과 생산 판매의 단계적 과정보다는 대부분 통합적인 계획 속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한국콜마는 효율적인 신제품 개발 시스템을 위해 기존 직렬식 생산 시스템을 병렬식으로 구축하고 부서 연구원간의 원활할 커뮤니케이션 문화를 만들어 창의적인 신제품 개발의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연구개발 활동은 결국 창조적인 지식을 보유한 우수한 과학 기술 인력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양질의 과학 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해야 합니다."

김 소징은 세상은 급변하고 있으며, 어제의 오늘이 다르며 오늘의 내일이 다르게 나타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제품과 살아 남기 위한 전략은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할 수 있다고 전한다.

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