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다의 일본 화장품 바로알기<2>

동경 빅사이트의 화장품 개발展

지난 6월30일부터 7월2일까지 3일간, 일본 동경 빅사이트에서 제1회 국제 화장품 개발전이 개최 되었다.

이 전시회는 최근의 안티에이징 제품 수요의 증가, 남성 화장품 시장의 확대, 화장품 PB보유 기업의 급증에 따른 화장품 개발 및 OEM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업계의 강한 요청에 따라 신설되었다.

이 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전시회로는 이미 일본뿐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제23회 Interphex Japan(의약품, 화장품, 세제 연구개발, 제조기술 국제전), 제4회 의약품 원료 국제전, 제9회 국제 바이오 EXPO전이 열렸다.

이러한 동시 개최되는 전시회를 전부 합하면 일본에서 개최하는 헬스 케어 관련 전시회로는 상당한 규모(1,770사 참여, 69,000여명 참관))와 내용을 가지며, 이 기간 동안에 의약, 화장품, 바이오 원료 기기의 최신 정보를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번 국제 화장품 개발전은 처음이고, Interphex만큼 알려져 있지 않아서인지, 참가 업체는 많지 않았지만 참여 업체는 대부분 정보수집차원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측되며, 향후 화장품 OEM업체나 개발업체가 참가하는 것도 마케팅 차원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화장품 개발전은 화장품 개발에 특화한 전문 전시회로 [원료/소재], [수탁서비스], [용기], [패키지], [개발/제조/포장 기기/ 서비스] [시험 분석] 등 분야 별로 다양한 업체가 참여해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했다.

또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신흥 제품(오가닉, 안티에이징), 화장품 개발/판매 트렌드, 패키지 용기 트렌드 등 업계 관련 전문 세미나도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천연소재 화장품과 오가닉 화장품 등을 취급하는 업체가 주목을 받았다.

천연식물 유래 성분이나, 올리브 오일 등 식물성 기름, 물고기에서 얻은 콜라겐 등 화장품 소재로서 소개가 되었고, 소량주문 생산이 가능한 OEM업체도 상당수 참여해 홍보에 열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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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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