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울 시데스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 될 것"

"피부미용 역사 한 획 긋는 성공한 대회로 개최 "

조수경 시데스코 조직위원장

“2011년 6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60차 CIDESCO 세계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우리나라 피부미용 산업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되도록 조직위원회를 이끌 생각입니다”

조수경 시데스코 한국대회 조직위원장은 “시데스코 서울대회는 우리나라 피부미용 기술과 한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이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보건복지부, 국회 등 정부가 피부미용 등 뷰티산업에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갖고 있는 상황에서 조직위원회가 공식 출범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국내 에스테틱·화장품 업계의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는 얘기다.

서울대회 조직위원회는 현재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이 대회장을, 민주당 박주선 의원, 친박연대 정하균 의원, 윤수경 의원,이재선 의원이 각각 상임고문을 수락한 상태다.
조수경 위원장은 “신임 국회 보건복지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데스코 조직위원회 상임 고문 추가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공석중인 부위원장은 신중하게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뷰티산업 입법을 전담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위원을 대거 조직위원으로 영입, 국회와 정부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민간주도로 유치한 전 세계 피부미용인들의 글로벌 대형 이벤트인 시데스코 서울대회 관련 예산 지원을 이끌어 낸다는 포석인 셈이다.

그는 “내년 시데스코 세계대회는 총회, 스쿨미팅, 감독관 미팅 등 43개 공식 섹션 행사 참석을 위해 전세계 33개 국가 피부미용인 1,000여명을 포함 총 2,000명 이상이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막연한 방문객수가 아니라 지난해 일본 시데스코 대회 등 과거 대회를 고려한 수치이며 세미나, 각종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최종 박람회 참관객수는 적어도 3만명은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시데스코 서울대회는 조직위원회를 중심으로 각 분과위원회별로 업무를 분장해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까다로운 절차를 통해 선정된 기획사인 FAMC측이 박람회, 총회를 포함한 공식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방식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내년 대회는 미국 국제행사 전문기업인 MCI 그룹과 조인트벤처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시데스코 서울대회 유치 성과에 대해 묻자 우리나라 피부미용 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란 대답이 곧바로 날아온다.

조수경 조직위원장은 “내년 서울대회는 우리나라 피부미용 업계 최초로 정부 지원없이 민간 주도로 대회를 유치한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제하고 “이 대회를 반드시 성공시켜 정부의 예산지원이 정례화되는 선례를 남기는 행사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데스코 서울대회는 유럽, 미국 등에서 적지않은 에이전시들도 참여하는 만큼 국내 에스테틱 시장을 활성화하고 화장품 등 국내 뷰티업체의 글로벌 마케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는 결국 국가이미지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국내 뷰티산업 발전에 결정적으로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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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재  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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