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가 프랜차이즈 더페이스샵(대표 정운호·사진)이 12월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 이 회사 임정오 상무는 지난 12일 “인터넷을 즐기는 소비자 욕구를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에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브랜드와 디자인 경영혁신에 관한 국제컨퍼런스’에서 더페이스샵의 자연주의 마케팅 성공 사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기존의 로드숍에 국한됐던 더페이스샵 제품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 상무는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하며 철저한 가격 관리를 통해 유통 질서가 흐트러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페이스샵의 한 관계자는 회사 내에 별도의 법인을 만들고 12월 15일쯤 첫선을 보일 것 같다고 말하고 필요한 인력도 15명 정도 뽑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온라인 시장 진출은 가격 관리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1년여 정도 꾸준히 검토해 왔다고 말했다. (413호 3면) - 엄정권 기자 tastoday@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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