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눈 속에 뿌려지는 얼음의 광채와 함께 수입사들의 겨울준비도 화려하게 반짝일 예정이다. 주요 수입사들이 선보인 겨울 룩을 종합하면 전체적으로 은은한 핑크와 골드로 베이스를 깔고 투명 화이트 펄로 샤이니한 느낌을 강조한다.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 룩과 맞물려 펄이 한층 더 강조됐다. 한편 특이한 제품들도 눈에 띈다. 맥은 워터베이스의 글리터를 출시하고, 샤넬은 겨울 유행 컬러 세 가지 색상을 혼합해서 쓸 수 있도록 했다. 디올은 액세서리로 사용 가능한 스파클링 팔레트 화이트 골드 제품을 출시했다. LOK(유)의 랑콤은 ‘노엘룩"을 선보였다. 랑콤은 “노엘룩은 랑콤에서 첫선을 보이는 아이펄 파우더를 사용해 반짝이는 눈매를, 소프트한 붉은 립스틱과 옐로우 펄의 립글로스로 립의 화려함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랑콤은 ‘디스코"라는 테마로 랑콤의 베스트 셀러 쥬이시 튜브 3컬러와 루즈 4가지 컬러를 새롭게 구성해 디스코 라이트에 반짝이는 화려함을 입술에 그대로 담아 표현했다. ELCA한국의 에스티로더는 ‘빈티지 헐리데이 2004"를 소개했다. 20년대와 30년대의 우아한 매력을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느낌의 메이크업을 보여준다. 특히 골드 파우더의 피부표현과 자주색과 회색의 아이컬러가 눈에 띈다. 아울러 주력제품으로 ‘빈티지 헐리데이 골든 쉬머 파우더"를 내세웠다. 한편, 맥의 ‘아돈"은 보석에서 영감을 받은 룩. 다이아몬드, 루비 등 광채를 지닌 보석들로 눈과 입술을 치장한다. 아이는 실버 펄이 가미된 모브, 화이트, 비취 그린 컬러를 내놓았고 립은 주로 핑크가 강세다. 특히 맥은 워터베이스의 글리터인 쉬머수플레를 출시해 반짝이는 겨울에 보석 같은 광채를 더했다. 글리터와 샤인의 강조에 부르조아도 동참한다. 부르조아는 ‘스페셜 파티 콜렉션"을 발표했다. 울트라 글래머 스파클링 제품을 중심으로 무지개 빛 골든 파우더, 샤이니한 립과 네일 등 글리터와 샤이니한 제품을 강조한다. 이에 부르조아는 스파클링 룩을 위해 ‘스프레이 트레 빠이에떼"를 가볍게 뿌리면 울트라 글래머 룩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411호 5면)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