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화장품은 91년 문을 연 이후, 깔끔한 매장과 태평양 아이오페 카운슬링 모델존 등 다양한 시도를 거듭해온 전문점.
에릭실을 도입하면서 더욱 카운슬링을 강화하게 된 제제의 조 사장은 “전문점주들은 시장 환경변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변화하는 전문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사장은 이날 행사를 위해 단골고객들에게 1천 통의 DM을 발송하고, 에릭실의 설명이 담긴 전단지를 뿌리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에릭실은 입구를 기준으로 정면에 1.8m 가량의 시세이도 진열장이 위치해 있으며, 시세이도의 대표 컬러인 버건디 컬러와 화이트가 적절히 조화되어 매장을 더욱 깔끔하게 보이도록 디자인되었다.
또한 시판 전용 브랜드 에릭실의 스킨케어 라인을 중심에, 메이크업 라인은 상담 테이블에 진열해 소비자들이 피부진단기로 피부 상담을 받으면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진열했다.
에릭실에 파견되는 상담직원은 시세이도 본사 직원으로 피부 확대경으로 고객들의 피부를 진단해주고 이에 맞는 에릭실 제품을 추천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제제의 경우 피부진단기와 매장 인테리어는 본사에서 지원해 주었지만 아직 시세이도 영업 전략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 조 사장의 말.
시세이도코리아는 이번 제제에 이어 23일 세종대에 2호점, 10월 상계동에 3호점 등 시세이도와 점주의 뜻이 맞는 매장을 선정하여 연내 5개 가량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릭실은 지난 83년 발매된 전문점 전용 브랜드로 콜라겐추출물이 함유된 ‘리프팅 코스메틱"이다. (406호 5면)
- 김성애 기자 free006@csmt.co.krwebmaster@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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