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아티스트 사회진출에 역점



미용사회 메이크업委 박수향 위원장

화장품 업계 출신으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뷰티산업 진출에 혼신을 다하는 이가 바로 미용사회중앙회 초대 메이크업위원회 위원장으로 최근 취임한 박수향 교수다.




“메이크업위원회를 미용사회란 거대한 조직과 연결시켜 현재 불황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취업알선 연결에 주안점을 둔 단체로 이끌어가겠습니다.”




메이크업위원회 박수향 위원장은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기술향상과 친목교류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면서도 각계각층과 원활한 정보교류를 통해 메이크업인 모두가 발전하는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명품단체로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메이크업 미용 발전 및 기술향상,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 구인구직 연결 등 메이크업 미용인의 현실적인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방법으로 메이크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이끌어가겠다는 얘기다.




박수향 위원장은 “회원들이 공동의 목적을 실현하고 대외적인 활동에 있어 큰 결과를 얻기위해 연구노력할 방침”이라면서 "메이크업 미용인의 권익보호와 위상제고를 통해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한국사회에서 정당한 위치에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각계각층과의 정보교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박수향 위원장은 대학교수, 미용실 원장, 화장품 업계 전문가로 짜여진 학술위원, 책임위원, 자문이사 등 총 72명 규모의 임원진 구성도 이미 끝낸 상태다.




메이크업 위원회는 이들 임원진을 중심으로 트랜드ㆍ패션쇼 메이크업, 환타지, 무대ㆍ바디ㆍ특수분장 등 메이크업 자격 검정시험 등을 통한 기술발전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취업알선을 위해 미용사회 소속 미용실 및 뷰티 관련 업체,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동시에 외국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초청 세미나도 개최해 국내 메이크업 기술증진에도 앞장선다는 각오다.




특히 지회, 지부를 활성화해 중앙회와의 상호교류를 촉진하는 한편 메이크업 관련 학교, 학원, 업체 등에서 우수학생 추천을 위한 장학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수향 위원장은 “이 같은 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위원회 산하에 자격검정, 회원교류 및 구인구직, 학술, 교육 등 7개 분과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라며 “메이크업 분야에 꼭 필요한 일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11월3일 개막하는 KBF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중앙회장배 메이크업대회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회 수상자들에게 중앙회에서 주관하는 헤어 메이크업 세미나 무료관람 등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수향 위원장은 1976년 (주)태평양에 입사해 7년 동안 백화점, 방판 사원들의 미용 연수교육을 담당하는 것으로 화장품 업계와 인연을 맺었으며, 현재 (주)에스로드 이사로 재직중인 상태에서 공주영상대학 헤어디자인학과 메이크업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고전문화 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한복사랑 페스티벌 고전머리 작품전시, 메이크업 시술, 우리옷입은 인형나들이 작품전을 진행하는 한편 틈나는대로 고아원, 양로원을 방문, 메이크업 봉사활동을 펼치는 지도자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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