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에게 JMW의 진심을 전하겠습니다
드라이어·아이론 첫 출시한 JMW 강민웅 대표

“고객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고 진심으로 우리 제품의 차별점을 느낄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배우고 섬기는 자세로 시작하겠습니다”


다년간 제조 및 수출분야에서의 업력을 인정받고 최근 이미용 기기 산업에 진출한 JMW 강민웅 대표는 지난 8월 18일 기자간담회에서 미용 업계 진출에 대한 소감과 강한 의지를 밝혔다.


2004년 설립된 JMW는 전자부품 관련 제조 및 무역업에 집중해 슬로바키아 현지 생산 법인 설립, 1,000만불 수출 탑 수상 등 내실있는 회사로 성장했다. 전자부품을 주로 연구 및 제작하던 JMW는 BLDC 모터 기술을 적용한 드라이어를 개발해 미용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강민웅 대표는 “사람과 자연환경을 중시하고 고객을 위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는 기업으로 제품을 개발할 때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파악하는 것을 경쟁력의 시작으로 삼았다”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JMW에서 출시하는 첫번째 드라이어에 적용된 핵심기술인 BLDC 모터 기술의 적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BLDC모터는 항공기, 에어컨, 세탁기 등 정밀 기기에 적용되는 부품으로 원가가 비싼 대신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타사에서는 고가 부품, 기술 구현의 어려움 등으로 도입하지 못했으나 JMW는 그동안 사출, 모터 등에 대한 제조 노하우가 있어 기존에 자사가 갖고 있는 노하우와 기술을 적용해 보다 효율적인 개발 과정을 거쳤다.

일반 헤어드라이기는 커뮤데이터와 브러시의 마찰로 타는 냄새가 나 소모되기 쉽고 마찰시 유해물질인 카본이 발생해 인체에 해롭다.

그러나 JMW에서 적용한 BLDC모터는 브러시와 커뮤데이터가 없어 마모되지 않아 반영구적이고, 접점이 없어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고 고효율 및 낮은 소음이 특징이다.

또 냉풍 사용 시 미지근한 바람이 나오지 않고, 풍온과 풍속을 강화시켰다.


이에 대해 강 대표는 “반영구적인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은 재구매율이 낮아진다는 점에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진정으로 고객의 편의를 생각한다면 고장률을 현저히 낮추고 미세 유해물질도 발생하지 않는 견고하고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BLDC 모터 제품의 생산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부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MBA석사를 마친 후 기술적인 업무를 주로 맡아온 강민웅 대표는 미용업계는 기술적인 것 만으로 승부하는 곳이 아닌 인적·문화적 결합이 이뤄져야 하는 곳이라 느꼈다고 한다.


“단순한 매출 목표나 수치가 아닌 자사의 고객인 미용인들이 진심으로 JMW 제품의 특징을 느끼고 감성적인 지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고객들의 니즈를 끊임없이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며 미용인들이 중심이 돼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한나 기자 hannah@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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