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로쉐 연내 전국 100개점 오픈



판매 카테고리 400품목으로 확대



코리아나화장품 주진영 시판상무

코리아나화장품이 운영하는 신개념 브랜드숍 ‘이브로쉐(YVES ROCHER) 판매 카테고리가 확대되고, 가맹점수도 연내 40개, 2,3년내 전국 상권에 150여개 점이 운영된다.




지난달 24일 오픈한 이브로쉐 명동점은 3층 270평 규모로 1층엔 30평의 판매 매장으로, 2ㆍ3층은 프리미엄 에스테틱숍인 ‘세레니끄(CELLENIQUE)점이 들어선 상태다.




이 곳에선 현재 오픈 기념으로 3만원, 5만원, 10만원 구매금액별로 각각 샘플 6종 키트, 프레셔 베리탈 샤워젤, 퓨어라끄 립글로스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브로쉐 명동점은 유럽의 고품격 아뜰리에를 모티브로 여성들의 아름다움과 건강에 대한 욕구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뷰티 라이프 공간으로 탄생한 뷰티서비스 브랜드숍입니다.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해 연내 100개점을 전국 상권에 오픈할 생각입니다“




코리아나화장품 주진영 시판상무는 “현재 이브로쉐 명동점은 ADN, 컬러바이오 등 250여품목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루미네르 색조 메이크업, 깔라나뜨르, 썬 크림 추가 투입 등 판매 카테고리를 400여품목으로 다양화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주진영 상무는 “이브로쉐 브랜드는 전제품에 프랑스 라가실리 지방에서 생산된 천연 유기농 원료를 함유하고 있을 뿐만아니라 뛰어난 조향기술에 따른 자극적이지 않은 천연향을 담은 분명한 컨셉을 지난 제품”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전국 주요상권에 최종적으로 150여개 이상의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브로쉐 브랜드가 자연주의를 표방한 기존 브랜드숍 제품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만큼 시판 시장에서 정정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는 얘기로 들린다.




그는 “이브로쉐 명동점 오픈첫날 매출이 2천만원을 넘어서고 이후에도 줄곧 1일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유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상태”라며 “신촌, 강남역 등 핵심상권 매장 오픈을 서두르는 동시에 이들 매장 객단가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명동상권이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점을 감안해 코리아나화장품 BB크림 등을 추가 비치할 예정”이라며 “그러나 이브로쉐 브랜드 강점인 신선함을 살린 매장 운영에 포인트를 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주진영 상무는 “명동점 판매 브랜드 순위를 샤워젤, ADN, 샤워밀크, 베르베 BB 순으로 꼽고, 내국인과 외국인 판매 비율도 각각 60%, 40% 정도”라며 “이들 제품 판매 가격대가 분산돼 있을 뿐만아니라 내국인 판매 비중이 높은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브로쉐 명동매장 판매 품목이 아직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고가에서 저가의 제품들이 골고루 판매되고 있으며, 매장 방문 고객들이 일본이나 중국 관광객에게 편중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일본특수가 사라진 이후에도 경쟁력을 가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주 상무는 “이브로쉐 명동점이 세레니크 에스테틱숍과 함께 운영되지만 가맹조건에 세레니크 동시 운영을 의무화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브로쉐 브랜드를 미리 체험하는 샘플 지원을 확대하고 객단가를 높이는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브로쉐 브랜드 강점을 바탕으로 시판 브랜드숍과 정면승부를 선언한 그의 이 같은 정책들이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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