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수 시판 대표 브랜드 육성


직판 호조..두피사업은 재점검



더나드리 임재수 대표이사

더나드리 화장품이 ‘상황수’를 시판 주력 브랜드로 육성하고, 헤드스파 하우스로 대표되는 두피사업 재점검에 나선다.




또한 김청경 퍼포머 두피관리 노하우를 담은 홈케어용 에스테틱 브랜드 ‘베네티플(BENETIFUL), 24시간 보톡스를 맞은 듯한 효과를 내는 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 ’보토링클5/24), 색조브랜드 ‘리히트’를 중심으로 신유통인 홈쇼핑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특히 업계 최초로 시도된 두피관리 프랜차이즈 ‘헤드스파 하우스’ 사업 안정화를 위해 컨셉 변경 등 전면적인 사업 재검토를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오색황토를 72시간 거른 오색지장수를 함유한 물이다른 한방화장품 ‘상황수’를 더나드리 시판을 이끄는 대표브랜드로 키울생각 입니다”




더나드리 임재수 대표이사는 “상황수 시장 점유율 상승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최근 상황수 제품 패키지 상품을 전문점에 공급하는 동시에 거점 전문점을 중심으로 상황수 취급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시판정책을 선회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임 대표는 “2008년 2월 취임 이후 영업현장을 둘러본 결과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못해 여러 사업부문을 정상화시키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다”면서 “각 부문에서 새로 검토한 여러 정책들이 수익창출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08년 8월 출범한 두피관리 솔루션 브랜드 ‘헤드스파하우스’ 컨셉 등 사업방향을 전면 재검토중인 상태”라며 “두피관리 프랜차이즈 사업은 두피관리 시장의 성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별도법인 또는 사업부 체계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홈쇼핑 시장 진출도 활발하게 추진된다. 임 대표는 “베네티플, 보토링클, 리히트 등 홈쇼핑 브랜드는 전문벤더와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정책을 검토중”이라며 “브랜드별로 스타 모델을 쇼호스트를 출연시켜 매출상승을 이끌어 내겠다”고 말해 앞으로도 신유통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임을 시사했다.




임 대표는 “르센느, 헤르본 등 직판 브랜드 1분기 매출이 50억원을 넘는 등 출발이 순조로운 상태”라며 “안정적 매출 신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일염을 주원료로한 화장품 개발 관련 그는 “전남개발공사와 MOU를 체결하고 국내최초 천일염 화장품 브랜드 뻘쏠트(PPEL SALT) 바디, 각질제거, 샤워 제품을 5월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뻘쏠트는 제품개발에만 관여하고 유통 판매는 전남측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더나드리는 2010년 뷰티&헬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유기농식품전문점인 ‘초록마을’에 유기농화장품을 공급하는 방안까지 검토중이라고 한다.




화장품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돌파구를 화장품전문점에 뿌리를 두고, 신유통 진출 등 사업다각화로 풀어가려는 그의 정책들이 성과로 나타나길 기대한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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