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머니’가 움직인다!



나만의 현명한 화장품 소비법 찾기

최근 최대 불황기를 겪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스마트 머니’ 가 몰리고 있다.



그 동안 명명백백하게 용량 대비 가격을 따져 구매하던 IMF 형 소비자가 알뜰 소비자로 각광을 받았다면, 이제는 정확한 투자처를 분석하고 이에 해당하는 돈을 적절히 투자하는 형식의 ‘보다 더 현명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패션과 뷰티 전반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데, 20~30대 여성들은 잇(IT) 아이템 하나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가 하면, 믹스&매치 패션은 의상 하나를 여러 용도로 활용하게 하는 tip을 제공함으로써 멋진 의상을 소화해내는 트랜드로 사랑 받고 있다.



마찬가지로 화장품 업계도 보다 현명한 소비 패턴이 반영된 ‘멀티 제품’으로 다가서고 있다.

올 봄, DHC가 새롭게 선보인 ‘DHC 라스팅 브라이트 컬러 베이스’과 ‘DHC 립 컬러 퍼펙트 프로(파레트)’는 이러한 여성들의 심리를 잘 파악한 제품이다.



‘컨트롤 컬러’와 ‘유해환경 차단’, ‘스킨 케어’의 기능이 하나가 된 고기능 컬러 베이스인, ‘DHC 라스팅 브라이트 컬러 베이스’(25ml/1만8천원)는 피부의 칙칙함이나 잡티를 커버하면서 균일하게 피부톤을 정돈하므로 최근 ‘도자기 빛’ 피부에 열광하는 20~30대 여성 고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DHC 립 컬러 퍼펙트 프로(파레트)’(4.2g/2만4천원)도 마찬가지다. 대게 여성들은 메이크업 제품을 구매할 때 여러 컬러를 구매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지만 가격적 부담감으로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 제품은 이러한 여성 소비자들을 위해 하나의 파레트 안에 선명한 립 컬러 3색과 펄이 가득 찬 글로스 1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각의 컬러를 기분에 따라 연출할 수 있고, 때로는 여러 컬러를 섞어 자신만의 컬러를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비브라운의 립쿼드(1.2g/9만8천원) 역시 매일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구미에 맞춰 핑크와 코랄 톤의 립글로스가 4가지 컬러로 한 컴팩트에 담겨진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출시됐다.



라네즈의 아트 플레이 아이파레트 (9g/3만5천원)는 퓨어와 글램 아이 룩을 세련되게 완성해 주는 4컬러 아이섀도 팔레트로, 1호는 소프트한 눈송이처럼 부드러운 4컬러이며, 2호는 투명한 눈 결정처럼 반짝이는 4컬러로 구성돼 눈부시고 화려한 눈매를 연출해 준다.



로레알의 경우엔, 눈 밑 깊은 주름과 부기를 집중적으로 관리하는 1단계 화이트 안티-링클 크림과 탄력 저하로 처진 눈커풀을 탄력 있게 조여주는 2단계 레드 리프팅 젤로 구성돼 빠른 리프팅 효과를 주는 리바이탈리프트 더블 아이 리프트 (7.5mlx2/3만2천원)를 선보였으며, 이자녹스는 자외선 차단제 하나에도 스킨케어를 접목하여 화이트닝,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 3가지 기능성과 동시에 피부 보정효과의 역할까지 해주는 ‘화이트X-2 퍼펙트 선블록 SPF48 PA+++’ (60ml/3만8천원)을 출시하여 주목이 예상된다.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의 경우, 여름철 높은 온도, 열, 햇볕 등으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나 노화를 방지해주는 청사익기단 처방을 더해 근본적으로 피부를 투명하게 가꾸어주는 ‘해윤선 파우더 SPF50 PA+++’ (18g/5만원)를 선보였으며, 한국화장품의 경우, 피부톤만을 밝게 해주던 기존 화이트닝 화장품과 달리 미백뿐 아니라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을 동시에 제공해 체계적인 화이트닝을 가능케 하는 오션 트루 레디언스 크림 더블유 투(50ml/4만8천원)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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