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스의 한방브랜드 ‘하련지’가 시판 유통을 시작했다. 잎스코스메틱은 최근 화장품 유통전문업체인 코디스와 하련지에 대한 시판유통 총판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판 영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하련지는 지난 2월 말 마트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한방브랜드. 잎스는 유통다각화 차원에서 마트 벤더업체를 통해 마트 유통을 진행해 왔다. 하지만 잎스는 당초 기대와 달리, 마트 시장에 대한 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시판 유통으로 영업방침을 수정했다. 잎스는 원활한 유통관리를 위해 코디스를 통한 시판유통에 나서게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코디스는 현재 하련지 유통조직을 구축하기 위한 전국적인 대리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코디스측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직거래로 지방 13곳의 대리점을 통해 전문점 공급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유통 계획을 밝혔다. 이를 통해 코디스는 올해 안에 하련지 거래점을 1000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디스 임창섭 시판팀장은 “시판 런칭을 기념해 4, 5월 두달 간 해외 여행과 백화점 상품권 증정같은 전문점 프로모션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영업에 착수했으며 전문점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아 취급 거래점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디스는 지난 3월초 설립된 유통전문회사로서 시판은 물론 마트, 백화점에 대한 유통망을 구축, 향후 종합 화장품 유통전문업체로 성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384호 5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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