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화장품 그룹인 클라린스(Clarins)사는 제 5회 다이나믹한 여성자선사업가상에 크리스틴 레홋과 발레리 세펠리아데스 등 2명을 선정, 대상을 수여했다. 주목할 만한 자선사업을 하는 활동적인 여성에게 수여하는 이 상은 올해 월남, 세네갈, 쿠바, 인도 등 10개의 초등학교를 방문해서 학생들로 하여금 공동작업으로 벽화를 그리도록 함으로써 그 수익금으로 각각의 학교들을 현대화하는데 재정적으로 쓰도록 한 이 두 여성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클라린스 다이나믹 여성 상은 1997년에 ‘각자의 에베레스트산"(A Chacun Son Everest)단체의 크리스틴 자닌, 1998년에는 ‘지구의 아이들"(Les Enfants de la Terre)단체의 마리끌레르 노아 여사에게, 1999년에는 전세계 불우아동들을 위해 심장 수술을 후원해 준 르카 교수에게, 그리고 2000년에는 ‘엠마뉴엘 수녀의 친구들"(Friends of Sister Emmamuelle) 단체의 지도자인 엠마뉴엘 수녀에게 시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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