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10주년 뜻깊은 해"
새해 엑스포 동참 요청
한국네일협회(회장 이미선)은 지난 12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협회 임직원 및 업계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듀 2007~ 네일리스트의 밤"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송년회 1부에는 강문태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네일협회 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영상 △축사 △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이어 2부행사에는 장기자랑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이미선 회장은 "2007년은 네일협회가 출범한 지 꼭 10년이 된 뜻깊은 해이며 앞으로 네일업계의 10년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늘은 그동안 네일협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고생해준 협회회원들과 국내 네일산업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네일업계 종사자의 노고에 감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는 많은 지방대회 유치와 BI대회 협회 인증제품 시행, 우리은행 네일클럽카드 발생, 씨네일 성공적 개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고 내년도에도 시험과목 및 횟수 확대, 네일엑스포 등 많은 네일대회 개최가 예정돼 있다"며 네일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축사에 나선 최경희 네일기술진흥원 이사장은 "한국네일협회가 예전과 비교해 탄탄한 조직과 위상을 갖춘 것 같아 기쁘다"고 전제 한 후 "최근 네일리스트를 소재로한 영화가 개봉하는 등 네일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네일리스트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2007 네일리스트상에는 남궁수, 박현수, 박지선 기술분과위원 3명과 문영남 원장(인디네일), 인미선 원장(여우손톱), 김희경 원장(손발공주)가 수상했고 공로패에는 박선영 기술위원회 부위원장, 박승경 대전보건대 피부미용과학과장, 권유호 기술분과위원, 이기쁨 홍보실장, 박녹주 사무부차장 등 5명이 받았다.
한편, 한국네일협회는 이날 2008년도 자격증 시험일정을 발표했다.
네일협회는 그동안 필기와 실기로 나눴던 3급검정시험을 필기를 면제하고 실기로만 진행하고, 2급의 경우, 대학 2급과 인증학원 2급으로 분리되며 시험횟수도 12회로 늘렸다. 또한 인증강사자격증은 1급네일기술자격으로 명칭이 변경돼 2, 5, 8, 11월 등 년 4회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네일협회는 2008년도부터 헤나아트, 스킨아트 속눈썹연장술, 왁싱 자격증 등 신규자격증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3월, 9월에 기술강사 자격증 시험을 치루고, 의무보습교육과 갱신교육을 3월 6월, 8월에 시행한다.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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