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워싱턴 D.C에서 열린 피부학회에서 미국의 한 연구소가 개발해낸 새로운 주름살 제거액의 효능이 대단히 높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등 피부조직학 연구소"(ATS : Advanced Tissue Sciences Iab)가 개발해낸 ‘누리셀"(NouriCel)이라 명명된 이 액체는 유전자 조작에 의해 생성된 피부조직으로부터 추출된 성장요소를 포함한 영양액체이다. 누리셀은 두 번의 인체 실험으로 그 효능이 입증되었다. 첫 번째 실험에서 얼굴에 주름이 많은 14명의 환자에게 이 누리셀액을 두 달간 바른 결과, 이 중 9명에게서 평균 27%의 주름이 현저하게 제거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두 번째 실험은 16명의 환자에게 30일간 누리셀액을 바르고 피부조직을 현미경으로 검사한 결과, 피부 상층 콜라겐(collagen : 교원질)의 재생 및 개조에 50~80%의 향상을 보였으며, 새로이 퇴적된 미세 세포간 섬유질에 조직 밀도가 42~5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셀은 고등 피부조직학 연구소에서 노화하는 피부를 치료하기 위한 피부미용 약재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것으로서, 스킨케어 제품이나 헤어케어 제품 등 화장품에 첨가제로서 사용할 것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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