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혼자 사는 독립적 여성의 표상이 된 방문판매 화장품 회사인 메리 케이의 회사 창립 40주년 기념행사가 시카고시에서 무려 두달 동안 뻐근하게 열렸다. 지난 7월 16일 시작 9월 13일의 창립일에 100대의 핑크빛 캐딜락을 타고 시청 앞을 행진한 판매 여왕들을 비롯 도합 5만3000명의 판매원들이 참가한 올해의 축하 파티 주제는 “자라나는 꿈”. 또한 작년 중 14%의 매출 증가와 백만명을 넘어선 방판원 규모 그리고 35번째의 진출국인 폴란드의 등장을 자축했다. 5000달러의 저축을 자본삼아 메리 케이 방문판매회사를 혼자서 꾸려 나간 메리 케이 애쉬 여사는 지난 2001년 11월 83세로 세상을 떴으며, 현재는 아들이 맡아 운영하고 있다 (353호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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