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장품 시장에 싼 값 위주의 화장품들이 눈에 띄게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이스박스 회사의 Au 79, 미라지 코스메틱스의 와일드앤드크레이지, 알마 세일스의 뷰티 베이식, 코스메틱스 2000의 허그앤드키시스, 뷰티 인노베이션스의 칼라메이츠 등이 최근 고개를 내민 저가 제품들. 이들은 모두 99센트 또는 1달러의 정가를 달고 있어 값으로 치면 소비자 입장에서 최고(?)다. “10가지 뷰티”의 예를 보면 놀랍기까지 하다. 파운데이션, 파우더, 아이섀도, 립글로스, 네일 폴리시 등 210가지 유니트로 제품이 구성돼 있는데 1달러에 10가지 색깔들이 따라 온다. 눈 화장용 색 10가지가 한 상자에 들어 있고 벽에 걸어 놓도록 만들어 공급되는 식이다. 타깃층은 25세∼35세. 첫해 매출 목표는 도매 1600만달러. 판매 상황을 봐가며 목욕 제품 분야로의 확대도 계획 중에 있다. (351호 15면)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