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피부미용인들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 이하 중앙회)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 뉴타운웨딩홀에서 "(사)한국피부미용사회 경기지회 창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수경 회장을 비롯 중앙회 간부, 각 대학 피부미용과 교수, 그리고 경기지역 피부미용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4월 중앙회 사단법인 승격에 맞춰 전국 지회를 새롭게 출범시키기 위한 의미에서 마련됐다. 중앙회는 원설아 지회장을 초대 경기 지회장으로 임명하고 경기지역 회원들의 요구와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대변인 역할을 맡게 했다. 이날 개회사에 나선 원설아 경기지회장은 "지난 10년간 피부미용인의 염원이던 국가자격증과 사단법인 인가가 이뤄져, 피부미용 발전에 전기가 마련됐다"며 "경기지회는 앞으로 회원단합과 적극적인 조직확대에 힘써, 피부미용사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이며 아울러, 대고객 서비스 개발에도 노력해, 전문직업인으로서 피부미용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조수경 회장은 "오늘은 경기지회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는 미용인에게는 축제의 날"이라 전제한 후 "그동안 어려운 가운데에도 끝가지 믿고 따라와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사단법인 인가와 국가자격증이 끝이 아니며 지금부터 진짜 중요한 시점이며 이를 위해 전국 각 지회장을 중심으로 회원들이 합심해서, 권익을 찾아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또 향후 피부미용 자격제도 변화와 협회에게 추진활동에 대한 경과보고를 진행했고 이어 중앙회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지회 현판식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술세미나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학술세미나에는 △이사츠(일본식경락)의 피부미용 실전응용법(성신여대 토탈뷰티메니지먼트 박동호 주임교수) △피부미용경영을 위한 텔레마케팅(에스테틱월드 장유진 편집장) 등이 소개됐다. 한편 중앙회는 경기지회 창립식에 앞서 대구지회 창립식도 실시했으며 향후, 30개 전국 지회를 대상으로 공식 지회창립식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545호 9면) - 김유진 기자 toyoujin@csmt.co.kr - 사진 복세욱 기자 ricky76@c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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