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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사 미용지, 카운슬러와 소비자들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
  • 승인 2001.09.0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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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점의 카운슬러들과 일반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미용 교과서로 자리잡은 책자가 있다. 화장품 각 사에서 발행하고 있는 ‘미용지’들이 그것으로 이들은 주변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면서도 모두 무료로 배포되고 있어 화장에 관심이 많은 이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중에 배포되고 있는 미용지의 종류는 대략 10여가지. 소위 기초와 색조 제품을 모두 구비하고 있는 종합화장품 회사들이 제작·발행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으로 여러 브랜드를 지니고 있는 업체의 특성상 시판을 제외한 다양한 유통경로의 미용지까지 합치면 그 종류는 20가지가 넘어간다. 가장 많은 종류의 미용지를 발행하고 있고, 또 가장 오래된 미용지를 갖고 있는 업체는 아무래도 태평양. 특히, 50여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태평양의 시판용 미용지 ‘향장’은 소비자들에게 워낙 그 브랜드가 널리 알려져 있어 고유 책자명을 갖고 있는 각각의 미용지들이 아무렇지 않게 ‘향장지’라 불리우는 해프닝을 낳기도 한다. 미용지의 이름은 주로 각 사의 대표 브랜드명이 그대로 쓰이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표브랜드가 바뀌며 미용지의 이름이 바뀐 경우도 있다. 오래된 미용지 역사를 지니고 있던 한국화장품의 ‘쥬단학’이 ‘칼리’로 바뀐것이 대표적인 예. 신제품 소개는 물론이고 자사의 제품을 사용한 다양한 스킨케어법과 테마별 메이크업 패턴제시, 제품라인 총정리 등 실제 독자가 따라해 보면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져 있는 미용지들은 특히, 최근들어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양방간의 의사전달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의해 Q&A란과 같이 개개인의 피부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독자들을 위한 면들도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종합화장품 회사들이 제작하는 책자인 만큼 화장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정보를 담고 있어 대부분의 미용지들이 비슷한 형식의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최근에는 이들과 달리 전문화되고 차별화된 미용지도 간혹 눈에 띈다. 2001년 1월부터 발행되기 시작한 LG화장품의 색조전문브랜드 ‘캐시캣’의 미용지가 대표적으로 이 책자는 색조전문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발행되고 있는 미용지로 색조만을 이용한 다양한 메이크업 방법과 색조만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어 특색 있는 미용지로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화장품 각사의 미용지들은 ‘미용’이라는 분야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들을 신속하게 전달해 줌으로써 미용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을 배우고 싶지만 시간이 여의치 않은 카운슬러들이나 화장에 관심이 많은 일반소비자들에게 하나의 ‘미용 교과서’처럼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화양동의 H전문점 카운슬러는 “업체에서 매달 가져다 주는 미용지들은 정말 굉장한 정보원 및 자료로 활용되고 있어요. 미용지에 나온 스킨케어법이나 메이크업 패턴을 보고 소비자들에게 직접 시연을 해 주거나 권유하는 경우가 많거든요.”라며 “어떤 소비자들은 꼬박꼬박 매장에 들려 미용지를 가져가는 것은 물론이고, 미용지가 다 떨어졌을 경우에는 심지어 구해달라는 말씀까지 하신다”고 미용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기를 설명했다. 동시에 화장품 각사의 미용지들은 화장품전문지와 더불어 트렌드 파악에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하는 이들도 상당수. 특히, 시즌별 메이크업 패턴이 발표되는 시기에 미용지의 인기는 그야말로 하늘을 치솟는다고 설명한다. 또, 미용지가 각사의 팜플렛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보고 제품구매를 하는 손님들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라는 것이 미용지의 빼 놀을 수 없는 매력이라고도 덧붙인다. 이같은 미용지의 인기를 반영하듯 동대문의 한 전문점에서는 고객관리 차원에서 하고 있는 DM발송에 있어,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맞은 이들에게는 화장품업체의 미용지를 선물로 발송하고 있기까지 하다. 미용원고는 주로 미용연구팀이나 상품기획실에서 담당하고 홍보팀 주축으로 기획·제작 되고 있는 미용지들은 대부분 월간이나 격월간으로 시판시장에 무료 배포되어 귀중한 자료로 활용되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기존에는 단순한 기업의 홍보책자로만 인식됐던 미용지. 요즘에는 미용책자로 각광을 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려 화장품 각 사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미용지의 정보들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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