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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에 일본 화장품 전문 쇼핑몰 탄생한다
  • 승인 2001.09.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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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산 화장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밀레니엄 플라자나 두산타워와 같은 쇼핑몰의 경우 화장품 매장 내에 국산 화장품을 찾아보기란 힘들다. 또한 젊은 층을 대상으로 영업을 전개하는 공간에는 으례 외국산 화장품 매장이 주요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유통의 중심지라 볼 수 있는 서울 명동에 일본 상품만을 판매하는 전문 쇼핑몰이 탄생한다. 이에 따라 하루 유동인구가 최소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상권에 위치해 호황을 누려왔던 인근 화장품 전문점 점주들을 바싹 긴장시키고 있다. 유통매장 개발 컨설팅회사인 ㈜하트존은 최근 명동 구 코스모스백화점 인근에 지하1층, 지상5층 짜리 건물을 매입, 일본상품 전문 소·도매장 ‘재팬 혼모노 타운’건설을 추진중이라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설립을 목적으로 연면적 1,546평으로 꾸며질 ‘재팬 혼모노 타운’은 일본 하라주쿠, 시부야에 위치한 대형매장의 형태를 국내에 그대로 들여온 것으로 XYN세대들에게 인기가 높고 선호도가 강한 화장품, 목욕용품, 액세서리, 패션 보조품 등으로 쇼핑몰을 꾸밀 예정이다. 더군다나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까지의 3개층은 일본 상품 쇼핑몰, 지상 3층은 일본의 퓨전 음식타운, 지상 4·5층은 일본 애니메이션 쇼핑몰과 종합 오락 게임장, 극장과 커피숍 등으로 매장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져 문화공간을 구경하며 쇼핑몰을 방문하는 선진화된 유통문화로 소비자들에게 다가설 예정이다. 일본 화장품의 국내 시장 진출이 급 상승세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재팬 혼모노 타운’등의 쇼핑몰 등장이 화장품 유통에 미칠 영향은 적지 않을 것으로 추측된다. 일본 시세이도는 지난 2월 (주)대상과 합작 법인인 S&D를 설립하여 우노와 마쉐리를 선보였으며 3월에는 젊은 세대를 위한 PN과 IPSA 브랜드를 런칭하여 마켓쉐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가네보도 블란실이나 테스티모 등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를 선보이며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중 합작 법인설립을 목표로 금비화장품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 중이다. ‘재팬 혼모노 타운’ 운영기획본부 김용택 본부장은 “일본과 우리나라 사람들은 피부색이 동일하고 좋아하는 색감에 있어서도 별다른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일본 화장품의 국내 매출은 꾸준히 상승될 것으로 본다”면서 “일본 화장품은 품질 면에 있어 뛰어난 노하우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쇼핑몰 중에서도 화장품 코너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싱가폴 대만에 이어 아시아 국가 중 세 번째로 오픈하는 ‘재팬 혼모노 타운’은 일본 직수입 종합 유통 매장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영화개방이나 2002월드컵 등의 문화·체육 교류로 인해 한·일간에 남아있는 앙금이 해빙 무드를 타고 있는 시점에서 계획되고 있는 대규모 일본 쇼핑몰이기에 그 의미는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옥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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