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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화장품 시장 다양화 추세
  • 승인 2001.09.0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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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화장품 시장에 불고 있는‘다양화 바람’이 베이비 화장품 시장에까지 그‘바람의 세기’를 전해가고 있다. 베이비 로션, 베이비 오일, 베이비 파우더 세 가지로 집약되던 베이비 화장품의 제품군이 다양해짐은 물론이고,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베이비 브랜드들도 상당수이기 때문이다. 몇 해 전만 해도 국내 베이비 화장품 시장은 한국존슨앤드존슨의‘존슨즈 베이비’, 보령 메디앙스의‘누크’, 니베아 서울의‘니베아 베이비’등을 제외하면 시장 형성이 되지 않을 정도. 그러나 요즘 베이비 제품을 취급하는 백화점이나 매장에 나가보면 참존화장품의‘메디셀 베이비’, 한국 치코 화장품의‘치코’, 아토피코 코리아의‘아토피코’, 마이마이 코리아의‘마이마이 베이비’등 소비자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는 신규 브랜드들이 많이 눈에 들어온다. 로드샵이나 백화점, 약국 등 다양한 라인으로 유통되고 있는 베이비 화장품은 이미지와 인지도를 가장 중시하는 업계의 특성상 워낙 넓은 인지도를 갖추고 있는 선두 브랜드들 외의 신규 브랜드의 시장 진입이 힘든 제품군 중 하나이다. 실제, 이제 막 1개월이 갓 넘은 아이를 둔 정영미씨는 "어렸을 때부터 잘 알고 있던 브랜드는 그만큼 제품력을 신뢰할 수 있기 때문에 출산 준비물을 마련하면서 화장품에 있어서는 "인지도"있는 브랜드외의 제품 구입은 생각해 보지 않았다"며 기존의 브랜드들이 시장을 선점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집약해 설명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있는 신규 브랜드들은 차별화 된 제품군으로 승부를 겨루려 하고 있고, 이에 기존의 리딩 브랜드들 역시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이며 베이비 화장품 시장도 다양해지고 있는 것이라 평가된다. 특히, 신 베이비 제품군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아토피" 피부를 위한 화장품. 아토피란 태열이 오래 지속되어 발생하는 경우로 가려움증을 동반하며 특별한 치료법도 없어 엄마와 아기를 괴롭히는 질병이다. 때문에 고보습 효과로 아토피 피부를 관리해 주는 전문 화장품이 증가하고 있다. 보령 메디앙스의 경우 보습은 기본으로 항균, 항소양 기능까지 갖춘 아토피 전문 제품인 "닥터 아토피스"를 지난해 출시하고 직영점과 약국유통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토피코"와 "마이마이 베이비 시리즈"역시 아토피 피부 관리 전문을 표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존슨즈 베이비가 "스킨케어 와이프"라는 클렌징 와이프 제품으로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니베아 서울 역시 베이비 전문 선크림인 "니베아 베이비 선"으로 지난 여름 아기들의 피부를 지켰다. 또, 치코의 경우는 독특하게 베이비에게 향을 전해주는 제품군인 "오데코롱"과 "토일렛워터"라는 새로운 제품군을 갖추고 있고, 마이마이는 "모기 퇴치 크림"까지 선보이고 있다. 연 5백억∼7백억 규모로 추정되며 대부분 수입 브랜드들이 주를 이루는 국내 베이비 시장에 이처럼 제품군의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점차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로 인해 이제 제품군의 다양화로 차별화를 꾀하지 않으면 기존의 매출규모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업계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신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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