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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피아, 고객서비스 "총출동"
  • 승인 2001.06.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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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로가 다양화되고 전문점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점 살리기’를 위한 새로운 시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이러한 시도들은 전문점이 연합하여 단체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유통 시스템에서 단순하게 변화만 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 분위기를 쇄신할 수 있는 시도들이라 더욱 더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이달말에 오픈할 뷰티피아 용산점의 ‘큰 도전’은 그런 면에서 여러 가지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뷰티피아는 25일쯤 40개의 치료기기를 매장내에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투자비도 엄청나고,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시도라서 아직까지 그 성공여부는 단언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피부마사지실이 고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볼 때, 치료관 역시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실패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중론이다.이 시도의 성공여부에 업계 관련자들이 촉각을 세우는 것은 기존 역세권 중심의 상권에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이미 서울 도심 주요 상권에는 전문점이 포화 상태. 마켓쉐어가 축소하고 가격 경쟁으로 마진율이 줄어듦에 따라 점포세마저 부담스러운 것이 현실이다. 소비자가 몰리는 장소에 매장을 차리는 지금까지의 유형에 고객이 매장으로 찾아올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뷰티피아가‘큰도전’을 하게 된 계기다. 집에 있는 소비자를 매장으로 끌어오는데는 확연히 차별화된 서비스만이 가능하다. 뷰티피아의 성낙용 회장은 “고객을 감동시켜야 살아 남을 수 있다”며 “복지향상에 기여하는 전문점을 지향하다 보면 결국은 고객이 스스로 찾아온다”고 확신감을 피력했다. 전문점이 제품판매와 더불어 휴식 공간, 더 나아가 건강 치료까지 해준다면 고객 감동은 자연스럽게 이뤄진다는 것. 만약 성 회장의 이 시도가 성공을 한다면 우선 전문점의 입점 위치의 변화부터 불러 오게 될 것이다. 역세권이라면 무조건 선호하던 기존 현실에서 도심 외곽일지라도 넓은 매장과 교통만 편리하다면 입점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고객 감동에 대한 인지도가 확산되어 철저히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뷰티피아는 ‘치료관 오픈’ 외에도 전문점 활로 개척을 위해 다각도의 대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각 유통경로의 특징을 분석하여 대응책을마련한 점은 주목할만하다. 백화점에 비해 떨어지는 인테리어는 매장 분위기를 쇄신하여 보완하고, 온라인 판매에 비해 불편한 점은 거점별 온라인망을 통해 해소할 계획이다. 거점별 온라인 망은 인터넷 쇼핑몰이 운송비 때문에 활성화가 되지 않는 점에 착안, 각 지역 거점별로 회원을 받아서 직접 소비자에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이렇게 무료치료관 서비스를 비롯하여 뷰티피아가 마련한 대안들은 철저하게 고객 중심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비자의 수준은 향상되는데,전문점은 변화하지 않는다는 질책의 소리가 높은 때라서 뷰티피아의 시도는 더욱 설득력이 있다.

[최철용 기자 / 사진 엄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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