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화장품(사장 최규근)과 SBS가 공동 주최하는 2001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국내 합숙훈련이 지난 8월 21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열렸다. 1992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소라, 박둘선, 이종희 등 국내 최고의 모델 발굴에 앞장서 온 한국 슈퍼모델 선발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모델 선발대회다. 지난 6월 원서교부를 시작으로 국내 1·2차 예선과 해외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39명의 슈퍼모델들은 이날 대명 비발디 파크에서 진행된 TV 오락 프로그램 ‘토요일은 즐거워’와 ‘대결천하’등에 출연, 자신의 숨은 재주를 맘껏 뽐냈다. 또한, 마지막날 저녁에 실시된 슈퍼모델 장기자랑 대회에서는 휴양지를 찾은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02년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우리나라 월드컵 응원단과 함께 진행되어 그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했다. 도도화장품 임용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 모델 산업의 메카 슈퍼모델 선발대회 본선에 진출한 여러분을 환영한다”라며 “앞으로 프로모델의 자부심으로 대한민국 모델의 위상을 전세계에 떨쳐 달라”고 당부하며 본선 진출자들을 격려했다. 이로써 슈퍼모델 선발대회 일정은 9월초 피지에서 진행될 해외 합숙훈련과 11월초 본선대회의 일정을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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