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페인팅의 저변확대를 위한 사진 작품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인사동 성보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김진연, 박혜선, 한금주, 채송화등 4명의 바디페인팅 전문가들의 참여하게 된다. ‘타자로서의 신체(Body as the Others)’라는 주제로 순수한 자비에 의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순수 미술의 변방에서 패션의 단순한 인접 분야로 취급받던 ‘메이크업’을 좀더 확대하여, ‘신체의 캔버스화’를 통하여 표현의 욕구를 대중에 좀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열게 됐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이번 작품은 신체를 신체 그 자체로 보는 것이 아닌 그안에 숨어있는 무수한 타자, 즉 욕망과 무의식, 꿈등과 같은 많은 이질적인 요소들을 끌어내어 표출된 컨셉으로 하고 있다. 4명의 전문가들의 이번 전시회를 통해 얼굴 혹은 국부적 위치에만 국한되어져 왔던 분장 개념이 신체 전체로 확대됨으로써 이미지를 좀더 극대화하여 패션이나 소비자 상품의 기호가치로의 브랜드화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webmaster@geniepark.co.kr

<저작권자 © 제니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