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2일 LG생활건강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이 동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LG생활건강(사장 조명재)이 디자인 분야의 산학협동 차원에서 개최하고 있는 ‘LG생활건강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은 생활용품, 화장품의 포장과 용기 디자인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LG생활건강이 대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신상품의 용기와 포장에 적용하고, 디자인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27개 대학의 디자인 관련학과 학생들이 총 211점을 출품해, ‘한국 디자인 진흥원’과 ‘한국 패키지 디자인 학회’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 은, 동상등 7점이 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여현진, 남지연 학생(여 24세. 부산 동의대 산업디자인과4)의 작품은 백열전구에 기초 화장품을 넣어보자는 기발한 생각을 디자인으로 구현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인정받아 대상까지 타게 됐다. 이들은 “LG생활건강에서 만든 화장품으로 모든 여성들의 피부가 빛을 발하게 된다는 뜻으로 용기 디자인에 전구를 소재로 했으며, 여기에 적용한 브랜드 로고 ‘NOCK’은 한자 즐거울 낙(樂)의 의미로 젊기에 즐겁고, 아름다워져서 즐겁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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