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알로에 (대표 김정문) 여직원 모임인 초록회는 지난 15일 장애아 재활원인 ‘작은자리’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은평구 진관외동에 소재하고 있는 ‘작은자리’는 4살부터 16살까지의 자폐증, 선천성 간질 및 척추질환 등을 앓고 있는 9명의 어린이들이 지내고 있는데, 대부분 부모님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강동택 원장과 자원봉사교사 3명이 남다른 의지로 꾸려가고 있다. 김정문알로에 창립과 더불어 여직원의 사우회로 시작한 ‘초록회’는 그간 작지만 소리없이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해왔다. ‘작은자리’와는 4년전부터 인연을 맺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이곳 외에 두 군데에도 작은 정성을 모으고 있다. 알로에를 통한 사랑의 실천이라는 생각으로 이어져오고 있는 초록회 활동은 삭막한 사회에 조금이나마 빛이 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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