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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필리핀 화장품 시장 메이크업 인기화장품산업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7호 발간…시장트렌드 정보 수록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3.09.18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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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화장품 시장에서 메이크업 제품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최근 발간한 2023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7호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필리핀은 글로우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다만 나라마다 뷰티 트렌드, 특히 메이크업 트렌드의 경우 현지 소비자 피부색이나 선호하는 표현 방식이 다르므로 타깃 시장별로 주력 제품을 다르게 설정하는 전략이 요구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에서는 내 피부처럼 자연스러우면서도 더 좋아 보이게 표현하는 MSBB(My Skin But Better) 메이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말레이시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유행

말레이시아에서 강한 자외선에 그을린 피부를 두꺼운 파운데이션으로 커버하는 메이크업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선명한 색상 및 글리터 포인트 메이크업이 유행하고 있다.

자신의 피부인 것처럼 자연스럽지만 결점을 커버하기 위해 얇고 가벼운 파운데이션 제품을 선호하며 덥고 습기가 많은 기후로 인해 끈적이지 않는 매트한 마무리감의 제품이나 파우더 제형의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소비자 선호도에 따라 가벼운 제형과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내세우는 제품이 많아지고 있으며, MSBB 메이크업이 인기가 높아지면서 피부에 얇은 베일을 만들고 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주는 밤(Balm) 제형의 파운데이션도 주목받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건강하고 윤기있는 피부를 표현할 수 있는 글로우 룩(Glow Look) 메이크업 제품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리핀, 글로우 메이크업 유행

최근 필리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글로우 룩(Glow Look)은 인위적인 광채가 아닌 건강한 피부에서 뿜어 나온 듯한 자연스러움과 섬세함이 핵심이기 때문에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제품과 사용 팁이 공유되고 있다.

글로우 룩(Glow Look)에 효과적인 대표적인 한국 제품으로 라네즈(Laneige)의 ‘네오 파운데이션 글로우(NEO Foundation Glow)’가 꼽힌다. 이 외에 페이스 메이크업 뿐만 아니라 어깨, 다리 등 바디에도 건강함과 섹시함을 더해주는 바디 하이라이터도 함께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제품 분석
말레이시아는 바이오티크(Biotique)의 ‘밀 배아 안티에이징 나이트 크림((Wheat Germ Anti Ageing Night Cream)’, 필리핀은 올레이(OLAY)의 ‘리제너리스트 마이크로 스컬프팅 크림(Regenerist Micro Sculpting Cream)’가 상위에 랭크.

말레이시아에서는 바이오티크(Biotique)의 ‘밀 배아 안티에이징 나이트 크림(Wheat Germ Anti Ageing Night Cream)’의 랭킹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이오티크(Biotique)는 50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고대 인도의 대체 의학인 아유르베다(Ayurveda)를 기반으로 100% 유기농으로 재배된 식물 허브 추출물, 꽃과 과일의 단백질을 활용하는 등 현대의 생명공학 기술을 결합해 제품을 개발하는 브랜드다.

인도의 적극적인 아유르베다(Ayurveda) 홍보 활동으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밀 배아 안티에이징 나이트 크림(Wheat Germ Anti Ageing Night Cream)은 밀 배아유(Wheat germ oil)와 가랑갈(Galangal) 등 항상화 효과를 가진 재료로 인지도가 높은 성분을 활용하고 있다.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은 바르는 즉시 피부에 흡수되어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은 보습감을 준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건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필리핀에서 조사기간 동안 랭킹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제품 중 하나는 올레이(OLAY)의 ‘리제너리스트 마이크로 스컬프팅 크림(Regenerist Micro Sculpting Cream)’로 나타났다.

미국 P&G의 스킨케어 브랜드 올레이(OLAY)는 7년 전 브랜드 모델이었던 현지 유명 배우를 최근 다시 기용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컴백을 의미하는 '#BackToSlay' 를 내세운 광고 영상을 제작해 틱톡에서도 여러 인플루언서들이 '#BackToSlayWithOlay'와 함께 올레이(OLAY) 제품 사용 후 변화된 피부를 보여주는 영상을 공유하며 바이럴 확산을 유도한 것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브랜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절히 반영한 것이 주효했다. 최근 현지 소비자들 사이에서 합성 향료에 대한 거부감이 높아지고 무향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는데, 이를 반영한 무향 제품을 출시해 향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제형 및 질감에 대해 만족한 소비자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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