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메디앙스(대표 이윤희), 보령제약, 등 6개 사로 구성된 보령그룹(회장 김승호)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계열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1년 시무식을 가졌다. 어려운 시장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사가 일치단결해 목표달성에 전진해줌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는 김승호 회장의 신년사로 시작된 시무식에서 보령은 2001년을 전문 지식 경영인으로서 보령인을 육성하고 양성하는 한 해로 만들기 위한 경영방침을 발표했다. ‘이익경영, 正道·精道경영, 인재경영’을 올해의 경영방침으로 삼은 보령은 자율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이익집중화 경영만이 최상의 선택이자 의무이며, 기업으로서 안정된 경영기저를 탄탄하게 이어가기 위해서는 正道와 精道경영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보령이 새 천년 캐치프레이즈로 잡은 NEO21(Newly, Early, Only)의 기반정착으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처해 나가며, 현재 전개하고 있는 3무(무기력, 무책임, 무관심)운동의 전제아래 업무처리의 스피드 가속화, 공격적 마케팅, 벤처형 경영을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 시무식을 통해 김승호 회장은 “보다 적극적인 공격적 마케팅으로 기회를 찾아나가며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만이 최후의 영예를 획득하게 된다”며 올 한해 보령인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그룹 김승호 회장이 2001년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올해의 경영방침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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