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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79억 달러 22년만에 역성장작년 -13.1% 감소…3대 수출국가 중국, 미국, 일본… 수입국 1위 프랑스
  • 정부재 기자
  • 승인 2023.01.3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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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화장품 연도별 수출입 현황 [자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화장품 수출이 22년만에 마이너스 성장해 K-뷰티 글로벌 위상에 적신호가 커졌다.

2022년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액은 79억 8,250만 달러로 전년대비 -13.1% 감소했다. 반면 화장품 수입은 전년대비 3.8% 증가한 17억143만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하기는 2000년 이후 22년 만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C-뷰티로 불리는 중국 로컬브랜드의 급성장과 일본, 유럽, 미국 등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심화로 K-뷰티 경쟁력이 빠르게 감소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2022년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봉쇄정책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중국 내수 경제 전반이 침체되는 등 불확실성 증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가별 화장품 수출입 현황 [자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10대 화장품 수출국가는 중국, 미국, 일본, 홍콩, 베트남, 러시아연방, 대만, 태국, 싱가포르, 알레이시아 순이다.

화장품 수출국가 1위 중국이다. 점유율이 무려 45.4%에 이른다. 중국 화장품 수출금액은 2021년 48억 8,818만 달러에서 2022년에는 36억204만 달러로 기록했다. 점유율은 2021년 53.2%에서 45.4%로 7.8% 감소한 기록이다.

중국 정부의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국경봉쇄로 중국 내수 시장이 침체되고 물류가 막히면서 나타난 불가피한 결과로 풀이된다.

중국 다음으로 화장품 수출 비중이 높은 국가는 미국이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미국에 8억 4,263만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2021년 수출금액 8억4,104만 달러보다 0.2% 증가한 기록이다.

미국의 화장품 수출국가 점유율은 2021년 9.2%에서 10.6%로 소폭 증가했다. 일본도 비교적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일본에 7억4,867만 달러 어치를 수출했다. 수출 점유율은 9.4%. 전년대비 증감율은 4.5% 수준이다.

일본 화장품 수출품목은 기초화장용 제품류가 2억 2,358만 달러로 29.9%의 점유율을 보였다. 전년대비 증감율은 21.6% 규모다.

기초화장품 다음으로는 일본 수출 점유율이 높은 품목은 메이크업 제품류다. 수출이 12.8% 증가했다. 이어 마스크팩 수출액도 전년대비 5.8% 늘어난 4억 557만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화장품 수출입 현황 [자료: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품목별로는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이 45.7%의 점유율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22.5%의 증감율을 보여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물류차질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나라 화장품 수입 10대 국가는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 이탈리아, 태국, 영국, 호주, 독일, 캐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프랑스로부터는 지난해 향수, 기초화장품, 립스틱, 메이크업 제품류, 피부세척용 유기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 샴푸 등 5억399만 달러 어치를 수입했다. 점유율은 29.6% 규모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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