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엠 ‘하이드레이트 헤어 버터’, 세균아 꼼짝마 ‘세꼼마 모이스처 버블 핸드워시’, 헉슬리 ‘바디워시 모로칸 가드너’)

[주간코스메틱 윤선영 기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일부 지역은 눈이 내릴 정도로 최저기온이 영하에 가까이 내려가면서 건조하고 차가운 공기로 인해 얼굴뿐 아니라 모발, 바디, 손 발 등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고 있다.

보습 개선을 위해 리치한 제형의 바디 로션, 오일리한 헤어 오일, 끈적이는 핸드 크림 등을 사용하지만, 샤워 후에도 오랫동안 잔여감이 남아 활동이 활발한 아침과 낮 시간에 사용하기에는 다소 불편함이 있다. 이렇게 모발이 끈적거리고 피부가 번들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샤워 후에도 가볍고 산뜻하게 보습 케어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샤워 과정에서 씻어낸 후에도 오랫동안 촉촉하게 보습을 유지하고, 머리부터 바디까지 수분과 활력을 더해 줄 환절기 보습 아이템을 소개한다.

건조한 날씨에 더욱 예민해져 관리하기 까다로운 모발을 위해 샤워 후 여러 번 물에 헹궈내도 보습감을 그대로 유지시켜주는 헤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브리티시엠의 ‘하이드레이트 헤어 버터’는 쉐어버터와 아르간오일 등 천연오일이 손상된 모발에 사용하는 즉시, 매끄럽고 촉촉한 머릿결로 만들어주는 헤어 마스크이다. 모발 내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시어버터의 강력한 보습효과와 모발 큐티클 사이사이를 채워 모발을 부드럽게 만드는 세라마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2-3번 세정한 후에도 촉촉함과 부드러움이 유지된다. 또한 샴푸 후 딥 트리트먼트로 사용하는 방법과 손상이 심한 부위에 소량을 덜어 바른 뒤 헹구지 않고 바로 스타일링을 하는 리브인 트리트먼트의 두가지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개인 위생과 청결 유지가 철저해진 만큼 확실한 세정력과 보습 기능을 모두 갖춘 부드러운 거품 형태의 버블 핸드워시로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자.

세균아 꼼짝마(이하 세꼼마)의 ‘세꼼마 모이스처 버블 핸드워시’는 기존 제품에 비해 보습 기능이 강화된 게 특징이다.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잎추출물, 세라마이드 등 스킨케어 성분을 강화해 보습력을 높인 포뮬러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손을 10번 반복해서 씻었을 때 자사의 기존 제품에 비해 보습 개선 효과가 8.7배 높고, 보습 만족도 역시 100%에 이르는 시험 결과를 얻었다. 또 인체 피부와 유사한 약산성pH를 적용하고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온 가족용 저자극 핸드워시로 사용이 가능하다.

환절기 피부 수분 손실 방지를 위해서는 잦은 목욕과 뜨거운 사우나를 피하는 것이 좋고, 보습 기능을 겸비한 젤타입 바디 워시를 사용해 피부 각질 및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헉슬리의 ‘바디워시 모로칸 가드너’는 환절기 건조해진 민감한 피부를 순하고 촉촉하게 세정해주는 묽은 젤 타입의 바디 워시 제품이다. 핵심 성분인 선인장 시드 오일이 피부 속까지 수분감을 전달하고 코코넛 세정 성분 함유로 필수 보습 성분을 남겨두어 샤워 후에도 유수분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가벼운 롤링만으로도 뭉침없이 부드러운 거품이 생성되어 피부 각질 및 노폐물 세정 효과에 탁월하다.

윤선영 기자  ysy@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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