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코스메틱 정부재 기자] 3년만에 새로운 단장으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CBE 아세안 방콕(Cosmoprof CBE Asean Bangkok) 전시회가 태국 방콕 Impact Exibition Convention Centre Hall에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 전신인 Beyond Beauty Bangkok의 2019년 개최 이후 3년만이며 2022년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는 개별참가사 및 지방자치단체 2곳과 함께 총 36개사와 전시회에 참가했다.

올해 1회를 맞이하는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뷰티 박람회는 코로나가 완화되고 동남아 내 최대 화장품 시장을 가지고 있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첫 뷰티 박람회로 박람회 시작 전부터 많은 현지 바이어로부터 한국 브랜드의 참가 문의가 있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태국을 포함한 15개국의 500개사가 참가하고, 10,000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들은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활동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K-뷰티상품의 선호도는 태국의 소비자에게 크게 상승했다.”면서 “이번 전시회가 개최 되기를 크게 기대하고 있었고. 다른 전시회보다 진지한 상담과 현지 계약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코스모프로프 방콕 뷰티 박람회에는 스킨케어, 헤어, 네일, 네츄럴&올가닉 섹션 등 화장품 완제품관과 OEM, 용기, 라벨, 기계 등 생산 및 공급을 주로 다루는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동 전시회의 전신인 2019 비욘드뷰티 방콕에는 11개국에서 240여개사가 참가하였으며, 코이코를 통해 참가한 한국의 참가 업체들은 방콕 시장은 동남아 진출의 발판이 될 시장이라며 본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이코가 주관한 한국관에는 스킨케어 브랜드(미바, 파켓 등)와 미용기기 (젠스 인터내셔널, 톨리코리아 등) 등 다양한 제품군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대구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지방자치단체가 박람회에 국내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참가해 우리나라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코이코는 전시회 기간동안 주최사 이벤트인 CosmoTalk&Onstage, Match&Meet 사전 바이어 매칭 등 이벤트와 다양한 행사들을 통하여 참가업체의 바이어 상담율을 높이고, 한국 공동관은 차별화 된 부스 디자인으로 한국관을 찾는 바이어에게 쉽게 위치를 안내하여 한국관을 홍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진행했다.

정부재 기자  boojae@geniepar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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